‘신병캠프’ 남태우, 가짜사나이 “발라버리겠다” 포효
‘신병캠프’ 열정빌런 남태우가 가짜사나이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장빼쭈 원작 화제의 드라마 ‘신병’의 예능 스핀오프인 ENA ‘신병캠프’가 지난 6일 첫 방송을 성공적으로 론칭하며 히트IP의 확장성을 새롭게 재시한 가운데, 2화 예고에 ‘신병즈’의 첫 대결 상대로 ‘가짜 사나이’팀이 등판해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선공개 된 ‘신병캠프’ 영상에는 평소 찐팬이었던 가짜 사나이 등판에 설렘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과도한 열정으로 승리를 외치는 남태우의 능청스러운 모습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하며 기대를 더하고 있다.
장동민이 신병즈에 첫 대결상대를 소개하며 “오늘은 꼭 이겨야 한다. 왜냐면 사나이가 아니야”라고 맗하자, 남태우는 누구보다 빠르게 ‘가짜 사나이’임을 눈치채며 기쁨의 탄성을 질렀다. 강력한 상대팀 등판에 모두가 긴장한 가운데 오직 남태우 홀로 박수를 치고 소리를 지르며 덕심을 숨기지 못해 보는이들의 웃음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장동민은 남태우를 지목하며 가짜 사나이의 최강멤버 ‘야전삽 짱재’를 맡으라고 지시했고, 인터뷰에서 ‘야전삽 짱재’를 최애로 지목했던 남태우는 당황한 기색을 급히 감추고 “묻어버리겠습니다!”라고 포효하며 태세를 전환해 모두를 폭소케했다. 그뿐만 아니라 남태우는 지난 군생활을 얘기하던 중, 유세윤과 같은 부대라는 장동민의 말에 뜬금없이 “전격”을 외치며 카메라를 향해 경례하는 돌발행동을 보였고, 장동민은 남태우에게 “너는 확실히 돌아이가 맞아”라고 일침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장동민과의 끊임없는 티키타카로 큰 웃음을 선보인 남태우는 입소 당일 영하 10도의 날씨에도 하와이안 셔츠와 핫팬츠로 온 몸을 떨며 천진난만함을 보이는 등 첫 회에서부터 엉뚱한 매력과 예능감을 거침없이 드러내 눈길을 모았다. ‘가짜 사나이’팀과 본격적으로 대결을 앞둔 남태우가 또 어떠한 기상천외한 활약을 선보일지 기대가 모아진다.
‘가짜 사나이’ 팀을 시작으로 매 회차 군 레전드들과의 맞대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군예능 대통합 프로젝트 ENA 채널 ‘신병캠프’는 오늘 13일 월요일 저녁 8시 30분에 2화가 방송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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