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일성이 4·3 지시?…“낡아빠진 색깔론”
김가람 2023. 2. 13. 21:54
[KBS 제주]국민의힘 최고위원 후보로 나선 태영호 국회의원이 제주 4·3은 북한 김일성 지시에 의해 촉발됐다고 언급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태영호 의원은 오늘 보도자료와 최고위원 후보 연설을 통해 4·3사건은 김일성 일가에 의해 자행된 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4·3 유족회 등은 공동성명을 내고 낡아빠진 색깔론으로 국민들을 현혹하고 있다며 태 의원의 사과와 후보직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제주 지역 국회의원들도 논평을 통해 부적절한 망언에 분노한다며 4·3 유족과 도민에게 사과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김가람 기자 (gar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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