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탈꼴찌 임박…홈에서 DB 꺾고 9위 한국가스공사 한 경기 차 추격

서장원 기자 2023. 2. 13. 21: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농구 서울 삼성이 원주 DB를 꺾고 꼴찌 탈출에 한 걸음 다가섰다.

삼성은 13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DB와 홈 경기에서 83-77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DB를 상대로 5연패(지난 시즌 포함) 중이었던 삼성은 6번째 맞대결 만에 값진 승리를 따냈다.

반면 최하위 삼성에 뼈아픈 패배를 당한 8위 DB(16승24패)는 4연패에 빠져 플레이오프 진출 마지노선인 6위 수원 KT와 격차가 1.5게임으로 벌어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에서 열린 'SKT 에이닷 프로농구 2022-2023 KBL' 서울 삼성과 원주 DB의 경기에서 83대 77로 승리한 삼성 선수들이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3.2.13/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프로농구 서울 삼성이 원주 DB를 꺾고 꼴찌 탈출에 한 걸음 다가섰다.

삼성은 13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DB와 홈 경기에서 83-77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DB를 상대로 5연패(지난 시즌 포함) 중이었던 삼성은 6번째 맞대결 만에 값진 승리를 따냈다.

탈꼴찌도 가까워졌다. 12승28패가 된 삼성은 8연패 중인 9위 대구 한국가스공사(13승27패)를 한 경기 차로 바짝 뒤쫓았다.

반면 최하위 삼성에 뼈아픈 패배를 당한 8위 DB(16승24패)는 4연패에 빠져 플레이오프 진출 마지노선인 6위 수원 KT와 격차가 1.5게임으로 벌어졌다.

1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에서 열린 'SKT 에이닷 프로농구 2022-2023 KBL' 서울 삼성과 원주 DB의 경기에서 삼성 다랄 윌리스가 득점에 성공한 후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3.2.13/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삼성에서는 다랄 윌리스가 18점 8리바운드로 승리에 앞장섰고, 이정현(15점), 앤서니 모스, 신동혁(이상 13점), 이호현(10점) 등이 두 자릿수 득점으로 승리에 기여했다.

DB는 김종규가 양팀 최다인 24점을 넣었지만 동료 선수들의 저조한 득점 지원으로 패배를 지켜봐야만 했다. 외국인 선수들의 부진과 종아리 부상으로 빠진 강상재의 공백이 아쉬웠다.

1쿼터를 24-21로 리드한 삼성은 이후 한 번도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승리를 지켰다. 3쿼터 들어 DB의 거센 반격에 고전하며 동점을 허용하기도 했지만 고비때마다 위기를 잘 벗어나며 추격을 벗어났고 결국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지었다.

꼴찌 탈출을 목전에 둔 삼성은 16일 서울 SK와 S-더비를 펼친다. DB는 18일 역시 SK를 상대로 연패 탈출을 노린다.

1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에서 열린 'SKT 에이닷 프로농구 2022-2023 KBL' 서울 삼성과 원주 DB의 경기에서 DB 김종규가 레이업슛을 하고 있다. 2023.2.13/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superpow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