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탈꼴찌 임박…홈에서 DB 꺾고 9위 한국가스공사 한 경기 차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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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서울 삼성이 원주 DB를 꺾고 꼴찌 탈출에 한 걸음 다가섰다.
삼성은 13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DB와 홈 경기에서 83-77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DB를 상대로 5연패(지난 시즌 포함) 중이었던 삼성은 6번째 맞대결 만에 값진 승리를 따냈다.
반면 최하위 삼성에 뼈아픈 패배를 당한 8위 DB(16승24패)는 4연패에 빠져 플레이오프 진출 마지노선인 6위 수원 KT와 격차가 1.5게임으로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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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프로농구 서울 삼성이 원주 DB를 꺾고 꼴찌 탈출에 한 걸음 다가섰다.
삼성은 13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DB와 홈 경기에서 83-77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DB를 상대로 5연패(지난 시즌 포함) 중이었던 삼성은 6번째 맞대결 만에 값진 승리를 따냈다.
탈꼴찌도 가까워졌다. 12승28패가 된 삼성은 8연패 중인 9위 대구 한국가스공사(13승27패)를 한 경기 차로 바짝 뒤쫓았다.
반면 최하위 삼성에 뼈아픈 패배를 당한 8위 DB(16승24패)는 4연패에 빠져 플레이오프 진출 마지노선인 6위 수원 KT와 격차가 1.5게임으로 벌어졌다.
삼성에서는 다랄 윌리스가 18점 8리바운드로 승리에 앞장섰고, 이정현(15점), 앤서니 모스, 신동혁(이상 13점), 이호현(10점) 등이 두 자릿수 득점으로 승리에 기여했다.
DB는 김종규가 양팀 최다인 24점을 넣었지만 동료 선수들의 저조한 득점 지원으로 패배를 지켜봐야만 했다. 외국인 선수들의 부진과 종아리 부상으로 빠진 강상재의 공백이 아쉬웠다.
1쿼터를 24-21로 리드한 삼성은 이후 한 번도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승리를 지켰다. 3쿼터 들어 DB의 거센 반격에 고전하며 동점을 허용하기도 했지만 고비때마다 위기를 잘 벗어나며 추격을 벗어났고 결국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지었다.
꼴찌 탈출을 목전에 둔 삼성은 16일 서울 SK와 S-더비를 펼친다. DB는 18일 역시 SK를 상대로 연패 탈출을 노린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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