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역] 삼성의 베테랑 이정현이 평가한 신인 신동혁은?

박종호 2023. 2. 13.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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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중에서도 가장 돋보이는 것 같다"서울 삼성은 13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 시즌 경기에서 원주 DB를 만나 83-77로 승리했다.

이정현의 활약으로 삼성은 1쿼터부터 분위기를 잡을 수 있었다.

 이정현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홈에서 다시 한번 1승을 거두게 돼서 기분 좋다. 2연패 타면서 잘 준비했는데 선수들이 움직임을 잘 가져갔다. 다만 마지막에 따라 잡힌 것은 반성해야 할 것 같다"라는 승리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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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중에서도 가장 돋보이는 것 같다”

서울 삼성은 13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 시즌 경기에서 원주 DB를 만나 83-77로 승리했다.

이날 이정현(191cm, G)은 1쿼터부터 뜨거웠다. 비록 0-6으로 경기를 시작했지만, 팀의 첫 득점을 본인의 손으로 신고했다. 이후 6-14까지 밀리자 본격적으로 활약했다. 작전 타임 이후 3점슛으로 상대 흐름을 끊었다. 거기에 3점슛 시도 중 상대의 파울까지 유도했다. 획득한 자유투 3개를 모두 성공. 이정현의 활약으로 삼성은 빠르게 점수 차를 좁혔다.

그리고 이정현은 16-16 상황에서 3점슛을 추가하며 팀의 역전을 이끌었다. 이정현의 활약으로 삼성은 1쿼터부터 분위기를 잡을 수 있었다. 1쿼터에만 11점을 몰아쳤다.

2쿼터 이정현은 나오지 않았지만, 다른 선수들의 활약으로 삼성은 점수 차를 더 벌렸다. 그리고 이정현은 3쿼터에 다시 나왔다. 1쿼터만큼 뜨거운 슛감은 아니었지만, 본인 공격과 팀원들의 움직임을 살피며 팀의 공격을 주도했다. 4점 2어시스트를 추가했다. 3쿼터 종료 시점 점수는 63-54였다.

어느 정도 점수 차가 벌어지자 이정현은 벤치로 돌아갔다. 다만 쿼터 막판 연이어 실책이 나왔고 점수 차가 벌어지자 이정현이 다시 나왔다. 이후 삼성은 안정감을 찾았고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정현의 최종 성적은 15점 5어시스트였다. 

이정현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홈에서 다시 한번 1승을 거두게 돼서 기분 좋다. 2연패 타면서 잘 준비했는데 선수들이 움직임을 잘 가져갔다. 다만 마지막에 따라 잡힌 것은 반성해야 할 것 같다”라는 승리 소감을 남겼다. 

삼성은 이날 경기에서 승리했지만, 여전히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하지만 이정현은 “우리가 이번 시즌만 치르는 게 아니다. 남은 경기를 헛되게 보내지 않고 내년, 내후년을 바라봐야 한다. 어린 선수들이 많다. 어린 선수들에게 동기부여를 준다. 어린 선수들이 지금 기회를 잡아서 성장하면 내년에는 더 탄탄한 팀이 될 것 같다”라며 팀을 진단했다. 

이날 신동혁(191cm, F)도 13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도왔다. 이정현에게 신동혁의 활약을 묻자 “신인 중에서도 가장 돋보이는 것 같다. 다만 아시안 쿼터제 선수들이 더 많은 기회를 받아서 묻히는 것 같다. 그래도 우리 팀을 잘 이해하고 있기에 중용 받고 있다. 성실하고 연습을 열심히 한다. 더 자신 있게 하면 좋은 선수가 될 것 같다”라고 평가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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