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옳이, 서주원 주장 정면 반박…외도 영상 공개 맞불 [Oh!쎈 이슈]

장우영 2023. 2. 13.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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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겸 인플루언서 아옳이(본명 김민영)와 전 남편 서주원이 이혼한 뒤 진실을 두고 진흙탕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13일 아옳이는 유튜브 채널 '명탐정 카라큘라'를 통해 인터뷰를 나눴고, 전남편 서주원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서주원이 먼저 '명탐정 카라큘라' 측을 통해 "아옳이와는 지난해 3월부터 사실상 이혼 상태였다"고 밝혔다.

서주원의 주장에 이어 아옳이가 '명탐정 카라큘라' 측과 인터뷰를 통해 서주원의 입장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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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유튜버 겸 인플루언서 아옳이(본명 김민영)와 전 남편 서주원이 이혼한 뒤 진실을 두고 진흙탕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13일 아옳이는 유튜브 채널 ‘명탐정 카라큘라’를 통해 인터뷰를 나눴고, 전남편 서주원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아옳이와 서주원은 2018년 결혼했으나 지난해 10월 합의 이혼했다. 아옳이는 이혼 사실을 전하며 “신혼 초부터 여자 문제들이 반복되고 있다. 남편이 다른 여자를 만나는 걸 알게 된 일, 둘이 만나는 걸 끊임 없이 지켜봐야 하는 일, 그 둘 사이를 ‘나 빼고 모두가 알고 있었구나’하고 바보가 되는 순간들, 어디서부터 계획된 걸까 의심해야 하는 상황들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서주원 측은 “양측의 조율 과정을 통해 원만한 협의 이혼에 이르렀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최근 갑작스럽게 벌어진 전처 김민영의 돌발 행동에 무척 당황스럽고 황당하다. 그렇다보니 곧바로 대응을 해야할 엄두도 내지 못했다”고 반박했다.

서주원이 먼저 ‘명탐정 카라큘라’ 측을 통해 “아옳이와는 지난해 3월부터 사실상 이혼 상태였다”고 밝혔다. 서주원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해 3월 3일 이혼에 대략적으로 합의했고, 이후 서주원이 집을 나왔다. 아옳이는 일주일 만인 3월 11일 서주원에게 재산분할 합의서를 보냈다. 다만 서주원은 합의서를 수용하지 못했고, 아옳이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각자 보유한 부동산과 법인 시세를 산정해 50% 씩 분할을 요구, 아옳이 측에 총 28억 원을 청구했다. 서주원은 “다 받을 생각으로 청구한 게 아니다. 일단 소송은 보수적으로 가는 게 맞으니까 비용을 높게 청구했다”고 밝혔다.

또한 서주원은 외도설에 대해 “이혼 전 다른 여성을 만난 것은 잘못이 맞다. 제 입장에서는 이미 3월 3일 가정이 파탄이 났다. 제 외도로 이혼한 것은 아니다”고 주장했다.

서주원의 주장에 이어 아옳이가 ‘명탐정 카라큘라’ 측과 인터뷰를 통해 서주원의 입장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아옳이는 “제주살이에서 외도가 의심될 만한 일이 있었다. 그런데 신혼 초부터 계속적으로 여자 문제가 있었고, 그걸 계속 봐준 게 쉽게 보여진 게 아닐까 싶다. 여자 문제를 항상 잘 이해해줘서 이번에는 좀 세게 나가야겠다고 생각해 이혼할 것처럼 한 거다. 그런데 그 방법이 통하지 않는 걸 바로 알고 4월부터는 잘 해보자고 이야기했다. 나는 가정을 지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아옳이는 서주원이 운영하던 식당에서 상간녀와 스킨십을 직접 목격했다고 밝혔다. 아옳이는 “식당에 (서)주원이가 있다는 걸 알게 되어서 이야기를 해보려고 갔다. 그런데 거기서 둘이 껴안고 있는 걸 보게 됐다. 그게 지난해 8월이었다. 그런데 그 앞에 친하게 지냈던 친구도 같이 있었다. 정말 나 빼고 다 알고 있는건가 싶었다. 엄청 울었지만 완전히 끝났다고 생각은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아옳이는 직접 찍은 영상을 카라큘라에게 공개했고, 카라큘라는 불륜설에 휩싸인 상간녀가 로스쿨 출신임을 알고 분노했다. 아옳이는 “그 사람(상간녀)에 대한 원망은 진짜 없다. 원망이 없는데 왜 소송을 하느냐고 할 수 있지만 사실 관계를 확실히 하기 위해서 그런 것”이라고 밝혔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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