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도 ‘위성우 매직’…우리은행, 여자농구 정규시즌 1위

이준희 2023. 2. 13.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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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정규시즌 1위를 확정했다.

이날 승리로 21승4패를 기록한 우리은행은 2위 용인 삼성생명과(15승10패)과 승차를 6경기로 벌리며 남은 5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정규시즌 1위를 확정했다.

우리은행은 이로써 14번째 정규리그 1위라는 금자탑도 쌓았다.

지난 10월24일 열린 개막 미디어데이 때 "시즌이 끝나고 (1순위가) 옳은 평가였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던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정규시즌 1위를 차지하며 지도력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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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번째 정규리그 우승…6개 구단 중 최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이 13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시즌 부산 비엔케이(BNK)와 방문 경기에서 팀을 지휘하고 있다. WKBL 제공

우리은행이 정규시즌 1위를 확정했다. 이제 남은 건 챔피언 자리다.

우리은행은 13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시즌 부산 비엔케이(BNK)와 방문 경기에서 76-5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21승4패를 기록한 우리은행은 2위 용인 삼성생명과(15승10패)과 승차를 6경기로 벌리며 남은 5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정규시즌 1위를 확정했다. 2020∼2021시즌 정규시즌 1위 뒤 2년 만에 오른 정상이다.

우리은행은 이로써 14번째 정규리그 1위라는 금자탑도 쌓았다. 6개 구단 중 최다 기록이다. 6회 우승으로 이 부문에서 2위를 달리는 삼성생명, 인천 신한은행과 차이도 1회 더 벌어졌다.

우리은행 선수들이 13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시즌 부산 비엔케이(BNK)와 방문 경기에서 하이파이브하고 있다. WKBL 제공

지난 10월24일 열린 개막 미디어데이 때 “시즌이 끝나고 (1순위가) 옳은 평가였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던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정규시즌 1위를 차지하며 지도력을 입증했다.

위성우 감독은 2012년 우리은행 감독으로 부임해 10년째 팀을 지휘하고 있다. 지난해 5월 우리은행과 2026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했고, 남은 임기를 다 채우면 14년 동안 팀을 지휘하게 된다.

이제 우리은행은 포스트시즌에서 챔피언 자리를 노린다. 우리은행은 정규리그 4위 팀과 3월11일부터 플레이오프(3전2승제)를 예정이다.

이준희 기자 givenhapp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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