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우리은행, 2년 만에 정규리그 우승…통산 14회 최다(종합)

안경남 기자 2023. 2. 13.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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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우리은행이 2022~2023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1위를 확정했다.

3연승을 달린 우리은행은 21승4패를 기록, 남은 5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우리은행은 처음 우승한 2012~2013시즌 이후 11시즌 동안 무려 9차례나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다.

2012년 우리은행 지휘봉을 잡은 위성우 감독은 통산 9번째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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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올 시즌 25경기 만에 정규리그 1위 확정
우승 상금 5000만원…정규리그 4위와 플레이오프

[서울=뉴시스]여자농구 우리은행 통산 14번째 정규리그 우승. (사진=WKBL 제공)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아산 우리은행이 2022~2023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1위를 확정했다.

우리은행은 13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산 BNK와 원정 경기에서 76-52로 승리했다.

3연승을 달린 우리은행은 21승4패를 기록, 남은 5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25경기 만에 정규리그 1위 확정으로 2016~2017시즌 25경기(24승1패)와 구단 타이 기록이다.

또 단일리그가 도입된 2007~2008시즌 이후 최소 경기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한 지난 시즌 청주 KB국민은행(24경기 23승1패)에 이어 역대 두 번째다.

우리은행은 정규리그 우승 상금 5000만원을 챙겼다.

우리은행이 정규리그 1위에 오른 건 2020~2021시즌 이후 두 시즌만이다. 팀 통산으로는 역대 최다인 14번째다.

[서울=뉴시스]여자농구 우리은행 김단비. (사진=WKBL 제공)

통산 6차례 정규리그 우승을 한 용인 삼성생명, 인천 신한은행과 격차를 더 벌렸다.

우리은행은 처음 우승한 2012~2013시즌 이후 11시즌 동안 무려 9차례나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다.

2012년 우리은행 지휘봉을 잡은 위성우 감독은 통산 9번째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WKBL 역대 최다 우승 사령탑이다.

위 감독은 챔프전에서도 최다 우승 기록(6차례)을 갖고 있다.

우리은행은 이제 4강 플레이오프에서 통산 11번째 챔피언결정전 우승, 10번째 통합 우승에 도전한다.

역대 정규리그 우승팀이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할 확률은 71%다.

[서울=뉴시스]여자농구 우리은행, 정규리그 우승. (사진=WKBL 제공)

일찌감치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한 우리은행은 정규리그 4위 팀과 3월11일부터 플레이오프(3전2선승제)를 치러 챔피언결정전 진출 여부를 정한다.

전반을 42-38로 앞선 우리은행은 후반 들어 점수 차를 더욱 벌리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체력 난조를 보인 BNK가 3, 4쿼터에 각각 9점씩 묶인 사이 20점 차 이상 달아났다.

그리고 4쿼터에도 양 팀의 격차는 좁혀지지 않았고, 우리은행이 완승으로 우승을 확정했다.

우리은행은 박지현이 27점 8리바운드로 펄펄 날았다. 김정은(15점), 김단비(14점 10리바운드)도 제 몫을 했다.

BNK는 김한별이 빠진 가운데 진안이 17점 13리바운드로 분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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