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선수 둘이 13점’ 김주성 감독대행 “경기력 떠나 리바운드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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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선수들의 공격력이 아쉽다"라는 김주성 감독대행의 우려대로였다.
김주성 감독대행은 경기 종료 후 "전반에 3점슛을 7개 허용했다. 수비 대처가 조금 늦었다. 그래도 전반을 8점 차로 마쳤는데 상대에게 오펜스 리바운드(21개)를 너무 많이 내줬다. 기술적으로 얘기할 수 없는 부분이다. 경기력을 떠나 리바운드 안 된 게 아쉽다. 외국선수 2명이 힘 싸움에서 밀리다 보니 힘든 경기를 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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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성 감독대행이 이끄는 원주 DB는 13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의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77-83으로 패했다. 4연승 후 4연패에 빠진 8위 DB는 7위 전주 KCC와의 승차가 1.5경기로 벌어졌다.
DB는 강상재가 종아리 부상으로 결장한 상황서 김종규가 분전했다. 3점슛 1개 포함 올 시즌 개인 최다인 24점에 7리바운드를 곁들였다. 종전 기록은 지난해 12월 19일 안양 KGC전 22점이었다.
최승욱(15점 7리바운드)도 제 몫을 했다. 경기 초반에 당했던 손가락 부상을 털고 적극적으로 돌파를 시도, 김종규의 뒤를 받쳤다. 정호영(13점 4어시스트)도 제 몫을 했다. 속공도 9개나 성공시켰다.
문제는 외국선수였다. DB는 “외국선수들의 공격력이 아쉽다”라는 김주성 감독대행의 경기 전 우려대로 외국선수 싸움에서 맥없이 밀렸다.
레나드 프리먼(7점 11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말콤 토마스(6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 모두 한 자리 득점에 그쳤다. 반면, 다랄 윌리스(18점 8리바운드)와 앤서니 모스(13점 18리바운드 2블록슛)는 31점을 합작했다. DB 외국선수들가 기록한 총 13점은 모스 홀로 작성한 득점과 같은 기록이었다. 리바운드 싸움 역시 35-52 열세였다.
김주성 감독대행은 경기 종료 후 “전반에 3점슛을 7개 허용했다. 수비 대처가 조금 늦었다. 그래도 전반을 8점 차로 마쳤는데 상대에게 오펜스 리바운드(21개)를 너무 많이 내줬다. 기술적으로 얘기할 수 없는 부분이다. 경기력을 떠나 리바운드 안 된 게 아쉽다. 외국선수 2명이 힘 싸움에서 밀리다 보니 힘든 경기를 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사진_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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