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명 두 자릿수 득점' 삼성, DB전 5연패 탈출

이한주 기자 2023. 2. 13.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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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삼성이 지긋지긋했던 원주DB전 5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이로써 DB전 5연패 및 시즌 2연패에서 벗어난 최하위 삼성은 12승 28패를 기록했다.

선수들의 고른 득점에 힘입어 44-36으로 전반을 마친 삼성은 3쿼터 들어서도 기세를 이어갔다.

삼성은 쿼터 시작 후 2분여 동안 DB를 무득점으로 묶는 동시에 모스의 골밑 득점으로 멀찌감치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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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선수단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서울삼성이 지긋지긋했던 원주DB전 5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삼성은 13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DB와의 홈 경기에서 83-77로 이겼다.

이로써 DB전 5연패 및 시즌 2연패에서 벗어난 최하위 삼성은 12승 28패를 기록했다. 반면 4연패 수렁에 빠진 DB는 24패(16승)째를 떠안으며 8위에 머물렀다.

삼성 앤서니 모스(13득점 18리바운드)는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이정현(15득점)과 다랄 윌리스(18득점 8리바운드), 신동혁(13득점), 이호현(10득점 7어시스트)도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뒤를 든든히 받쳤다.

DB에서는 김종규(24득점 7리바운드)와 최승욱(15득점 7리바운드)이 존재감을 드러냈지만, 다른 선수들의 지원사격이 아쉬웠다.

선수들의 고른 득점에 힘입어 44-36으로 전반을 마친 삼성은 3쿼터 들어서도 기세를 이어갔다. 모스가 골밑을 단단히 장악했으며 이동엽, 이정현도 득점 행진에 가담했다. 여기에 신동혁의 3점포도 불을 뿜으며 삼성은 60-54로 3쿼터를 끝냈다.

4쿼터에도 반전은 없었다. 삼성은 쿼터 시작 후 2분여 동안 DB를 무득점으로 묶는 동시에 모스의 골밑 득점으로 멀찌감치 달아났다. 김승원과 이호현도 미드레인지 점퍼로 힘을 보탰다. 다급해진 DB는 정호영의 3점포와 최승욱의 골밑슛으로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지만, 이미 격차는 너무나 많이 벌어져 있었다. 결국 경기는 삼성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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