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의 신부' 박하나, 오승아 함정에 오열 "강지섭 못 보는 줄" [★밤Tview]

이상은 기자 2023. 2. 13.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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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의 신부' 박하나가 오승아의 함정에 오열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에서는 로즈메리 어워즈 참가 신청서를 제출하기 위해 은서연(박하나 분)이 강태풍(강지섭 분)을 기다리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은서연은 참가 신청서를 들고 한참 동안 강태풍을 기다렸다.

강태풍의 동생 강바다(오승아 분)는 두 사람의 어워즈 참가를 막기 위해 강태풍의 휴대폰을 훔쳐 은서연과 연락할 수 없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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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상은 기자]
/사진=KBS 2TV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 방송화면
'태풍의 신부' 박하나가 오승아의 함정에 오열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에서는 로즈메리 어워즈 참가 신청서를 제출하기 위해 은서연(박하나 분)이 강태풍(강지섭 분)을 기다리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은서연은 참가 신청서를 들고 한참 동안 강태풍을 기다렸다. 강태풍의 동생 강바다(오승아 분)는 두 사람의 어워즈 참가를 막기 위해 강태풍의 휴대폰을 훔쳐 은서연과 연락할 수 없게 했다.

접수대를 찾은 강바다는 강태풍을 기다리는 은서연에게 "강태풍 찾니? 여기서 만나기로 했나 봐. 강태풍 여기 안 올 거야. 아니 못 온다는 게 정확하겠네"라고 말했다. 은서연은 "그게 무슨 소리야?"라고 물었고, 강바다는 "심심해서 장난 좀 쳤어. 원래 현실 남매라는 게 이렇거든"이라며 강태풍의 반지를 은서연에게 보여줬다. 은서연은 "태풍 오빠 반지가 어떻게? 너 오빠한테 무슨 짓을 한 거야"라고 분노했다.

강바다는 "부부는 일심동체잖아. 너한테 한 것처럼 똑같이 해줬지. 오늘 참 얼어 죽기 딱 좋지 않니?"라며 회심의 웃음을 지었다. 은서연은 과거 강바다의 함정에 빠져 냉동차에 갇힌 기억을 떠올리며 "태풍 오빠 잘못되면 너도 무사하지 못할 거야"라고 화냈다.

은서연은 신청서를 떨어뜨린 채 강태풍을 찾기 위해 달려갔고, 냉동 탑차를 두드리며 "오빠 안에 있어? 무사한 거야? 대답 좀 해봐. 대답이라도 해봐 강태풍"이라고 화냈다. 그 모습을 본 강태풍은 은서연을 불렀다. 은서연은 강태풍을 안으며 "내가 너무 늦은 줄 알았어. 다시는 못 보는 줄 알았어"라며 안도의 울음을 터뜨렸다.

이상은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이상은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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