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본사서 50대 직원 숨진 채 발견…자필 메모지도 나와

김현정 매경닷컴 기자(hjk@mk.co.kr) 2023. 2. 13.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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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연합뉴스]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본사에서 50대 근로자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3일 사천경찰서와 고용노동부 진주고용노동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0분쯤 KAI 한 건물 앞 도로에서 A씨(50대)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앞서 경찰 등은 이날 오전 7시쯤 A씨가 전날 출근한 뒤 복귀하지 않았다는 가족의 실종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을 수색했다.

현장에는 A씨 자필 형태의 메모지가 발견됐다.

경찰과 진주지청은 극단적인 선택 등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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