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데뷔 첫 팬 콘서트 성료…"멤버 모두의 꿈이었던 공연"
아이브는 지난 11일과 12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데뷔 후 첫 팬 콘서트 '더 프롬 퀸즈(The Prom Queens)'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아이브의 첫 번째 팬 콘서트 개최 소식에 이목이 집중됐고, 2회차 모두 초고속 매진이라는 기록으로 이들의 인기를 새삼 입증시켰다. 비욘드 라이브(Beyond LIVE)를 통해 동시 생중계된 온라인 스트리밍 역시 전 세계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졌다.
스쿨 하이틴 콘셉트를 담아 시작된 아이브와 다이브의 즐거운 프롬 파티는 아이브를 밀리언셀러로 만든 세 번째 싱글 타이틀곡 '애프터 라이크'로 화려하게 포문을 열었다.
데뷔 이래 처음 열리는 팬 콘서트인 만큼 아이브는 공개된 적 없는 수록곡 무대들로 공연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팬들의 환호 속에 완벽한 합을 자랑하며 올 라이브 무대를 보여준 아이브는 공연 내내 팬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이번 공연을 위한 특별무대는 계속됐다. 단체 커버곡을 시작으로 가을과 이서, 안유진과 리즈, 그리고 레이와 장원영이 짝을 지어 펼친 유닛 무대는 찰떡 호흡을 자랑하며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는 물론, 감미로운 음색으로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아이브는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멤버들 모두의 꿈이었던 단독 공연을 이렇게 '더 프롬 퀸즈'를 통해 이룰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 다이브와 소통할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이번 공연을 통해 팬분들과 한층 더 가까워진 기분이 든다. 첫 팬 콘서트라 많이 떨리기도 했지만, 정말 소중한 시간이었다. 저희가 느꼈던 행복만큼 다이브도 소중한 추억이었길 바라며, 온라인을 통해 함께해 주신 팬 분들께도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공연을 통해 신곡 무대도 선보였는데, 팬분들이 좋아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새로운 앨범도 기대 많이 해주시고, 앞으로 보여드릴 다채로운 활동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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