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리 관련자 청탁 들어준 전 소방청장… 구속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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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소방병원 입찰 비리 관련자의 인사청탁을 들어준 전직 소방청장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청주지방검찰청 형사3부는 소방청 간부로부터 승진을 대가로 금품을 받고 도움을 준 혐의(수뢰 후 부정처사) 등으로 전직 소방청장인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가 인사청탁을 들어준 B씨는 소방청 간부로 재직 중이던 지난 2020년 국립소방병원 입찰과 관련된 정보를 특정 입찰 컨소시엄에 제공해 조달청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구속된 인물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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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소방병원 입찰 비리 관련자의 인사청탁을 들어준 전직 소방청장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청주지방검찰청 형사3부는 소방청 간부로부터 승진을 대가로 금품을 받고 도움을 준 혐의(수뢰 후 부정처사) 등으로 전직 소방청장인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와 같은 혐의 내용은 충북 음성에 건설 중인 국립소방병원 입찰 비리 사건을 수사하면서 드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인사청탁을 들어준 B씨는 소방청 간부로 재직 중이던 지난 2020년 국립소방병원 입찰과 관련된 정보를 특정 입찰 컨소시엄에 제공해 조달청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구속된 인물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가 진행 중이라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소방병원은 2025년 하반기 개원을 목표로 충북 음성 맹동면 일대에 연면적 3만9755㎡ 규모로 건립된다. 총사업비는 1630억여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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