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지진 피해액 107조 달할 수도…사망자 3만5000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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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터키) 남부와 시리아 북부를 덮친 규모 7.8의 지진으로 양국에서 공식적으로 집계된 사망자수가 3만5000명을 넘어선 가운데 이번 지진으로 인한 튀르키예 측 피해액이 최대 841억 달러(약 107조원)에 달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튀르키예 기업 및 비즈니스 연맹은 보고서를 통해 주택 수리 708억 달러, 국민 소득 손실 104억 달러, 근무일 손실 29억 달러 등 총 841억 달러의 피해가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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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튀르키예(터키) 남부와 시리아 북부를 덮친 규모 7.8의 지진으로 양국에서 공식적으로 집계된 사망자수가 3만5000명을 넘어선 가운데 이번 지진으로 인한 튀르키예 측 피해액이 최대 841억 달러(약 107조원)에 달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튀르키예 기업 및 비즈니스 연맹은 보고서를 통해 주택 수리 708억 달러, 국민 소득 손실 104억 달러, 근무일 손실 29억 달러 등 총 841억 달러의 피해가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의 10개 주(州)에는 인구의 15%에 해당하는 1340만 명이 거주한다. 또한 이 지역의 국내총생산(GDP)은 10%에 달한다.
경제학자 및 튀르키예 정부 당국자들은 이번 지진으로 인해 올해 경제성장률이 2%포인트(p) 내린 3.5%에 머물 것으로 예상했다. 튀르키예의 지난해 경제성장률 예상치는 5%, 지진 발생 전에 예측한 올해 경제성장률은 5.5%였다.
한편 지진 발생 일주일째인 이날 집계된 사망자수는 3만5224명이다. 튀르키예에서 3만1643명, 시리아에서 3581명이 숨졌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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