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눈에 콩깍지’ 백성현, 배누리 전남편 납골당 방문 “행복하게 해줄 것”(종합)[M+TView]

이남경 MK스포츠 기자(mkculture3@mkcult 2023. 2. 13.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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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눈에 콩깍지’ 리뷰 사진=KBS1 일일드라마 ‘내눈에 콩깍지’ 캡처

‘내눈에 콩깍지’ 백성현이 배누리와 재혼을 결심하며 처가에 들어가기로 결정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내눈에 콩깍지’에서는 장경준(백성현 분)이 이영이(배누리 분) 전남편의 납골당에 방문했다.

이날 장훈(이호재 분)은 장경준과 이영이의 남편이 각막을 준 기증자라는 것을 알게 됐고 “인연이었다. 이런 걸 운명이라고 한다”라고 기뻐했다. 장경준은 “영이씨와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라고 답했고, 장훈은 장손의 앞을 보게 해준 것에 대해 고마워했다.

이에 장경준은 “결혼하면 그 집에 들어가서 살고 싶다”라고 고백, 장훈은 섭섭한 듯 “둘이 다 떠난다니까 할아버지가 서운하기는 하다. 세준이는 외국에 나가고 싶다더라. 자영이라는 애 다시 만나서 살고 싶다더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장경준은 장세준(정수환 분)에게 “자영이는 핑계로밖에 안들린다. 가족들한테서 도망가려는 거잖아”라고 말을 꺼냈고, 장세준은 “이대로 버티기 힘들다”라고 털어놨다.

장경준은 “여전히 너는 내 동생이다. 네가 잘못한 게 없는데 왜 도망을 가. 정 불편하면 회사 근처에 오피스텔을 얻어서 독립하는 건 어때. 형 영이씨랑 결혼하면 그 집에 들어가서 살 생각이다. 알고 보니까 내 각막 영이씨 남편분이 세상 떠나면서 기증해준 거였어. 그거 알고 오늘 인사드리고 왔다”라고 밝혔다.

장경준의 말을 듣고 놀란 장세준은 “형 그럼 이영이 씨 남편이 계신 곳에 가봤어? 납골당 같은데. 인사라도 해야 하는 거 아닌가 해서. 어딘데? 서울에서 가깝대?”라고 물으며, 납골당의 위치를 파악했다.

오은숙(박순천 분)은 장경준이 집에 들어와 산다는 것에 대해 기뻐하면서도, “우리 도진이 눈 받았다니까 괜히 마음이 쓰리다. 도진이가 다시 살아 돌아온 것 같기도 하고 사람 마음이 참 간사하다”라고 김창일(박철호 분)에게 고백했다. 한편 이영이도 “오빠가 이어준 인연인가. 난 갑자기 쏟아지는 이 행복이 좀 겁나. 마음 한쪽이 불안해”라고 생각했다.

차윤희(경숙 분)는 심원섭(안홍진 분)이 이영이의 집에 찾아간 걸 이상하게 여겼다. 또한 이영이는 심원섭을 만나고자 했고, 장경준은 이를 듣고 반대했다.

장경준은 “심원섭 그사람 꼭 만나야겠어요?”라고 물었고, 이영이는 “그러고 싶어요. 그 남자에 대해 뭔가 알고 있는 게 있을 수 있으니까 자꾸 마음에 걸린다”라고 털어놨다. 장경준은 “영이씨가 생각하는 것처럼 괜찮은 사람이 아니라 걱정된다. 둘 말고 나도 같이 가자. 회사로 불러서 같이 만나도 되고”라고 제안했고, 이영이는 “그렇게 하겠다”라고 답했다. 이어 장경준은 “미리내(윤채나 분)와 김도진씨 봬러 가자. 감사 인사 전하고 싶다”라고 부탁했고, 이영이는 이를 수락했다.

장세준은 김도진의 납골당을 찾았고 “너무 죄송하다. 너무 늦었다. 나를 용서하지마라”고 사과했다. 이를 지켜보던 관리인은 이영이와 장경준, 미리내가 오자 한 남성이 왔다고 알렸다. 이에 장경준과 이영이도 그 남자에 대한 궁금증을 재차 드러냈다.

이후 장경준은 김도진의 묘비를 보며 “영이 씨 앞으로 행복하게 해드리겠다. 미리내도 걱정하지마라. 맑고 밝은 아이 잘 키우겠다”라고 다짐했다.

한편 서화경(이아현 분)은 김창이(최진호 분)가 권고사직 당한 사실을 알게 돼 큰 충격을 받았다. 이에 서화경은 김창이에게 전화했지만 받지 않았고, 김창이는 “일 때문에 늦어. 저녁 먹고 들어갈게”라고 문자를 보냈다. 이를 본 서화경은 황당해하며 분노했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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