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모니시스트 박종성 ‘호너 아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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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모니시스트 박종성(사진)이 한국인 최초로 '호너(HOHNER)' 하모니카-클래식 부문 글로벌 아티스트로 선정됐다고 13일 뮤직앤아트컴퍼니가 밝혔다.
'호너'는 하모니카를 세상에 처음 소개한 독일의 악기 브랜드이자 세계 최고의 하모니카 브랜드 중 하나로 손꼽힌다.
하모니카의 거장 토미 라일리(클래식), 투츠 틸레망스(재즈), 밥 딜런(팝) 등이 글로벌 호너 아티스트에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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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최초… 22일 쇼케이스
‘호너’는 하모니카를 세상에 처음 소개한 독일의 악기 브랜드이자 세계 최고의 하모니카 브랜드 중 하나로 손꼽힌다. 하모니카의 거장 토미 라일리(클래식), 투츠 틸레망스(재즈), 밥 딜런(팝) 등이 글로벌 호너 아티스트에 포함돼 있다.
국내 최초 하모니카 전공자, 국내 최초 하모니카 국제 대회 우승자(솔리스트) 등 한국을 대표하는 하모니시스트 박종성으로선 또 하나의 기념비적인 발자취를 남긴 것이다. 데뷔 10주년인 지난해에는 ‘오케스트라 프로젝트’를 통해 작고 평범해 보이는 하모니카도 거대한 오케스트라와 함께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 국내 최초로 작곡된 하모니카 협주곡 ‘하모니카 메모리얼’(김형준 작곡)을 헌정받아 초연하기도 했다.
호너사의 최상위 모델 ‘실버 콘체르토’를 사용 중인 그는 “역사 깊은 글로벌 클래식 호너 아티스트로 선정돼 매우 기쁘고 영광”이라며 “그 이름이 부끄럽지 않도록 더 좋은 아티스트가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성은 호너 아티스트 선정을 기념해 오는 22일 서울 코스모스아트홀에서 쇼케이스를 갖는다.
이어 28일 부산 금정문화회관, 4월15일 쌍벽루아트홀 등에서 공연한다.
이강은 선임기자 kel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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