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PO 진출 확정 연기…BNK 이겼으면 확정

부산/이재범 2023. 2. 13.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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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의 플레이오프 진출 확정이 미뤄졌다.

BNK는 우리은행을 이겼어도 신한은행과 달리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이 아니었다.

2위 경쟁이 치열해 경기를 이긴 건 BNK인데 플레이오프 진출 확정은 신한은행이 하는 재미있는 상황이 나올 뻔 했다.

플레이오프 진출 확정까지 신한은행은 1승이 더 필요하고, BNK는 2승을 더 거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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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이재범 기자] 신한은행의 플레이오프 진출 확정이 미뤄졌다.

부산 BNK는 13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과 홈 경기에서 52-76으로 졌다. 4연패에 빠진 BNK는 13승 12패를 기록하며 4위로 5라운드를 마쳤다. 2위 용인 삼성생명과는 2경기, 3위 인천 신한은행과 1경기 차이다.

우리은행은 이날 승리로 남은 5경기와 상관없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만약 이날 BNK가 이겼다면 우리은행의 정규리그 우승은 다음 경기로 미뤄졌을 것이다.

대신 확정되는 게 하나 있었다. 바로 신한은행의 플레이오프 진출 확정이다.

현재 2위 삼성생명까지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이날 경기 전 기준으로 신한은행과 BNK, 청주 KB까지 세 팀이 14승 16패로 시즌을 마칠 수 있었다.

이 때 세 팀이 상대 전적에서 6승 6패로 동률을 이루기 때문에 아주 희박하지만 신한은행이 플레이오프에 탈락할 경우의 수가 남아 있었다.

BNK가 이날 이겼다면 신한은행과 BNK, KB가 동률을 이루는 경우의 수가 사라지는 것이었다. 신한은행과 BNK가 6라운드 맞대결을 남겨 놓았기 때문이다.

세 팀이 동률이 되는 경우가 사라진 신한은행은 KB와 맞대결에서 4승 1패로 앞서 상대전적 우위를 확보한 상태다. 이로 인해 신한은행은 자동적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정이었다.

반면 BNK는 KB를 상대로 3승 2패를 기록해 상대전적 우위를 확보하지 못했다. BNK는 우리은행을 이겼어도 신한은행과 달리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이 아니었다.

2위 경쟁이 치열해 경기를 이긴 건 BNK인데 플레이오프 진출 확정은 신한은행이 하는 재미있는 상황이 나올 뻔 했다. 하지만, BNK의 패배로 무의미해졌다.

플레이오프 진출 확정까지 신한은행은 1승이 더 필요하고, BNK는 2승을 더 거둬야 한다. KB가 1패나 2패를 당해도 마찬가지다.

신한은행이 가장 깔끔하게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하는 건 17일 KB와 맞대결에서 이기는 것이다. 다만, 15일 KB가 부천 하나원큐에게 지면 남은 경기와 관계없이 최소 4위를 확보한다.

#사진_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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