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일기' 신충식 "일용이 박은수, 김수미 군기 잡아" 폭로

'회장님네 사람들' 13일 방송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신충식이 배우 박은수가 '전원일기' 속 군기반장이었다고 밝혔다.

13일 오후 방송된 tvN STORY 예능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전원일기' 회장님네 첫째 딸 영숙 역의 엄유신, 종기 아빠 역의 신충식, 김노인 역의 정대홍이 함께 했다.

신충식이 '전원일기' 군기반장이 일용이 역의 박은수였다고 폭로해 시선을 모았다. 이에 박은수는 "전혀 기억이 안 난다"라고 말하기도. 그러자 신충식은 "드라마가 끝나면 극 중 엄마인 김수미를 잡는다"라고 덧붙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박은수는 극 중에서 김수미와 모자 사이로 열연했지만, 실제로는 김수미보다 2살 연상에 배우로도 선배라고. 이에 김용건은 "불효막심하다, 엄마를 잡다니!"라고 너스레를 떨며 웃음을 자아냈다.

박은수의 MBC 공채 직속 후배인 이계인, 정대홍은 "박은수가 예뻐해 줬다"라며 군기반장이 아니었다고 입을 모아 당시를 추억했다.

한편,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은 대한민국 대표 원로 배우 김용건, 김수미, 이계인 등, 20년 전 안방극장을 울고 웃게 만들었던 김회장네 사람들이 함께 전원 라이프를 펼치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