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2진 구호대 급파…텐트·담요도 긴급지원
[뉴스리뷰]
[앵커]
정부가 강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에 2진 구호대를 보냅니다.
방한 텐트와 담요 등 구호품도 함께 지원할 예정인데요.
윤석열 대통령은 긴급 구호에 최선을 다하고 재건까지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방준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정부는 튀르키예에 2진 구호대를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구호대는 오는 16일 군용기를 타고 현지로 향하는데, 긴급 확보한 방한용 텐트 150동과 담요 2천여 장을 함께 실어 보낼 예정입니다.
<이도운 / 대통령실 대변인> "튀르키예가 하루속히 슬픔을 이겨내고 다시 우뚝 설 수 있도록 혈맹이자 형제국인 우리 대한민국이 누구보다 앞장서야 하겠다…"
의료 인력은 중앙의료원과 민간을 더해 370명가량이 확보됐고, 이 중 29명이 일주일 내 현지로 출발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370억원가량의 기금도 모였습니다.
윤 대통령은 정부 부처에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구호 물품을 최대한 확보하라고 주문했습니다.
또 각 부처에 튀르키예 구호와 재건 지원을 위한 전담 부서를 만들라고 지시했습니다.
윤 대통령 지시에 따라 정부는 민관 합동 TF를 구성해 구호·모금 활동과 관련한 논의에 들어갔습니다.
<박구연 / 국무조정실 1차장> "민간 쪽에서 NGO라든지 기업들도 여러 가지 형태의 참여 의사를 밝히고 계시고, 각 기관이 갖고 있는 자원을 최대한 책상에 올려놓고 잘 조합을 해서…"
TF는 주 2회 회의를 통해 구호 활동을 조율하고 현장 맞춤형 지원에 힘쓴다는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방준혁입니다. (b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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