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여름엔 돈 아낀다...이 '포지션'만 빼고

한유철 기자 2023. 2. 13. 20: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첼시가 내년 여름 지출을 줄일 계획이다.

하지만 스트라이커 영입엔 거금을 투자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팀토크'의 이적시장 전문가 그레이엄 베일리에 따르면, 다가오는 여름 첼시는 12명의 선수를 매각할 계획이라고 전해졌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첼시는 여름에 많은 선수들을 영입하진 않을 것이다. 하지만 몇몇 포지션에 큰 투자를 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한유철]


첼시가 내년 여름 지출을 줄일 계획이다. 하지만 스트라이커 영입엔 거금을 투자할 것으로 보인다.


토드 보엘리 구단주 체제로 돌아선 첼시. 지난 두 번의 이적시장 동안 천문학적인 금액을 투자해 이적시장의 주인공이 됐다. 여름엔 라힘 스털링, 마크 쿠쿠렐라, 웨슬리 포파나, 칼리두 쿨리발리 등 즉시 전력감들을 주로 영입했고 3000억 원 가까이 썼다.


겨울에는 더 했다. 주앙 펠릭스 임대 영입을 시작으로 브누아 바디아실, 안드레이 산투스, 다비드 다트로 포파나, 말로 구스토, 노니 마두에케 등 미래 팀을 이끌 자원들과 초장기 계약을 맺었다. 하이재킹으로 미하일로 무드리크까지 데려왔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역대 최고액을 경신하며 '월드컵 위너' 엔조 페르난데스까지 품었다. 두 번의 이적시장 동안 첼시가 지출한 금액만 8000억 원 이상이었다.


워낙 많은 돈을 지출한 터라 첼시의 다음 계획은 '부피 줄이기'다. 영국 매체 '팀토크'의 이적시장 전문가 그레이엄 베일리에 따르면, 다가오는 여름 첼시는 12명의 선수를 매각할 계획이라고 전해졌다. '핵심' 메이슨 마운트를 비롯해 스털링, 쿨리발리 등이 후보에 올랐다. 이렇듯 다음 이적시장 때는 첼시로 오는 선수보다 첼시에서 나가는 선수를 더 많이 볼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영입을 포기한 것은 아니다. 지출을 줄일 계획이지만, 완전히 쓰지 않겠다는 것은 아니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첼시는 여름에 많은 선수들을 영입하진 않을 것이다. 하지만 몇몇 포지션에 큰 투자를 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구체적인 포지션은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이적설을 고려했을 땐 골키퍼, 중앙 미드필더, 풀백 등이 후보로 예상된다.


'디 애슬레틱'은 거의 확실하게 한 포지션을 택했다. 바로 스트라이커다. 첼시의 가장 큰 고민이기도 하다. 수많은 선수를 데려왔지만 여전히 첼시에는 마땅한 골잡이가 없다.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이 부진하고 카이 하베르츠는 100% 신뢰할 수 없다. 펠릭스도 '골잡이'로서의 면모가 뛰어난 것은 아니며 아르만도 브로야는 시즌 아웃을 당했다.


확실한 후보가 나온 것은 아니다. 그러나 '디 애슬레틱'은 펠릭스의 완전 영입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임대 계약에 완전 이적 옵션은 없지만, 언제든지 협상은 할 수 있다. 매체는 "첼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요구하는 것보다 더 적은 금액으로 펠릭스를 영입할 수 있다고 자신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