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사 흑범·큰돌고래 해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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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이하 수과원)은 13일부터 닷새간 2021년 해양보호생물로 지정된 흑범고래와 큰돌고래에 대한 해부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해부하는 흑범고래와 큰돌고래는 지난해 동해와 남해상에서 각각 폐사체로 발견됐다.
흑범고래는 체장(몸체 길이) 4m, 추산 무게 600㎏이 넘는 크기로, 해부가 완료되면 골격은 건조표본으로 제작해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 보존·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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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이하 수과원)은 13일부터 닷새간 2021년 해양보호생물로 지정된 흑범고래와 큰돌고래에 대한 해부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해부하는 흑범고래와 큰돌고래는 지난해 동해와 남해상에서 각각 폐사체로 발견됐다.
수과원 고래연구센터가 주관하고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을 비롯한 '해양포유류 보존의학 네트워크(수의학, 생태학, 해양환경 산학연 연구자들로 구성된 네트워크)' 연구자들이 참여한다.
고래연구센터 복합연구동 장비와 시설을 활용해, 고래류 혼획 때 보이는 흔적(그물, 줄 자국, 혈관 내 공기 색전, 피하 출혈 등)과 생태학적 특성(먹이생물, 연령 및 번식 생리 등), 기생충 감염 실태와 유전적 특성, 환경 영향 등 다양한 학술적 연구를 병행할 계획이다.
흑범고래는 체장(몸체 길이) 4m, 추산 무게 600㎏이 넘는 크기로, 해부가 완료되면 골격은 건조표본으로 제작해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 보존·전시한다.
최석관 고래연구센터장은 "고래류 해부 조사는 드문 기회로, 폐사 원인은 물론 생물학적, 생태학적 특성을 밝혀 보다 나은 해양포유류 연구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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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박상희 기자 sa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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