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특정인 승진 대가 금품수수 전 소방청장 구속영장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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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군 국립소방병원 입찰 비리 사건과 관련해 특정 소방 공무원의 승진을 대가로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있는 전 소방청장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청주지방검찰청은 13일 전 소방청장 A씨를 수뢰 후 부정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A씨는 소방병원 입찰 비리 사건에 연루된 전 소방청 간부의 승진을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검찰은 소방병원 입찰 비리 사건에 연루된 최병일 전 소방청 차장을 입찰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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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군 국립소방병원 입찰 비리 사건과 관련해 특정 소방 공무원의 승진을 대가로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있는 전 소방청장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청주지방검찰청은 13일 전 소방청장 A씨를 수뢰 후 부정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A씨는 소방병원 입찰 비리 사건에 연루된 전 소방청 간부의 승진을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A씨는 현재 퇴직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검찰은 소방병원 입찰 비리 사건에 연루된 최병일 전 소방청 차장을 입찰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같은 혐의를 받는 이흥교 전 청장에 대한 영장은 기각됐다.
국립소방병원 설계 공모 과정에서 입찰 정보를 빼내 수주에 성공한 건축사무소 대표 2명과 브로커 1명은 현재 재판 중이다.
국립소방병원은 총 사업비 1630억여 원이 투입돼 오는 2025년 하반기 개원을 목표로 음성군 맹동면 두성리 충북혁신도시에 19개 진료과목, 302개 병상,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연면적 3만 9755㎡)로 지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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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최범규 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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