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노후·침수 저소득 가구 집수리 비용 지원”

서울앤 2023. 2. 13.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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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가 노후·침수에도 집수리를 하지 못하는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수리 비용을 지원한다.

집수리 지원을 원하는 구민은 28일까지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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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가 노후·침수에도 집수리를 하지 못하는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수리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 항목은 도배, 장판, 단열, 창호 교체, 청장 보수, 곰팡이 제거, 환풍기 설치 등 17종이다. 또 반지하 주택의 경우 침수에 대비해 침수경보기, 차수판, 개폐형 방범창, 환풍기도 설치해준다. 지원금액은 최대 180만원으로 물가상승으로 인한 자재비, 노무비 등 단가를 반영해 지난해보다 60만원이 증액됐다.

지원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인 가구로 자가 또는 임차가구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자가일 경우 해당 주택에 거주 중이어야 하며 주택법상 ‘주택’에 해당하는 경우에만 지원할 수 있다. 중위소득 47% 이하 자가가구 수급자(수선유지급여 지급대상)와 최근 2년 이내 희망의 집수리 수혜 가구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집수리 전후 모습. 강서구청 제공

집수리 지원을 원하는 구민은 28일까지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3월 중 구가 서울시로 접수 현황을 제출하면 시는 심사를 거쳐 지원 가구를 최종 선정한다. 선정 후 이르면 4월부터 집수리가 시작될 예정이다.

김태우 강서구청장은 “지난여름 폭우로 인한 침수피해 가구를 직접 방문해 둘러보며 화곡동 등 열악한 주거환경을 반드시 개선해야겠다고 다짐했다”며 “앞으로도 주거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 주민들의 삶을 질을 높일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강서구청 생활보장과(02-2600-6782)로 문의.

이?Ⅱ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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