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축하는 우주 이야기 ‘우리는 블랙홀 속에 살고 있다’

손봉석 기자 2023. 2. 13. 20:2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우주는 어디서 왔으며, 또 어디로 가고 있는 지 답을 찾아가는 물리학과 천문학에 대한 책이 나왔다.

‘우리는 블랙홀 속에 살고 있다’(지은이 신동윤, 펴낸곳 삼오레포츠)는 수축하는 우주를 제시해 그동안 과학적 수수께끼들을 흥미롭게 풀어내고 있다.

저자는 우주가 블랙홀 속에 존재한다는 6가지 증거들을 제시한다. 증거들은 모두 현대과학에서 풀지 못하고 있는 미스터리와 관련이 있다.

이 책은 주류로 자리한 팽창우주론과는 반대로 수축하는 우주론을 바탕으로, 현재까지 미지의 물질로 알려져 있는 암흑물질을 풀어내고 있다. 더불어 ‘은하운동의 편차 값’, ‘상대적 공간’, ‘스퀴즈 유니버스’ 등 수시로 새 용어들과 새로운 개념을 도입해 흥미있게 이야기를 펼쳐 나간다.

지은이는 물리학을 전공하지 않은 평범한 회사원이지만, 상상력으로 우주속에 존재하는 블랙홀과, 암흑물질 그리고 원자에 이르기 까지를 일반인의 눈높이에서 설명하고 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