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2022년 매출 5조 돌파… 역대 최대

박미영 2023. 2. 13.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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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이 지난해 5조14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현대백화점은 13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0.4% 성장한 5조141억원, 영업이익은 21.4% 증가한 320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백화점 부문은 연 매출 2조2896억원으로 전년 대비 8.9% 증가했다.

면세점 부문은 지난해 2조2571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보다 41.8%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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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화장품 등 매출 신장 효과
영업이익 21%↑… 3209억 기록
현대백화점이 지난해 5조14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해제 효과 등으로 의류·화장품 부문의 매출 신장 폭이 커 작년 4분기 상대적 부진에도 연간 실적으로 최대 매출을 올렸다.
사진=현대백화점 제공
현대백화점은 13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0.4% 성장한 5조141억원, 영업이익은 21.4% 증가한 320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작년 순이익은 1865억원으로 전년 대비 20.1% 줄었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백화점 부문은 연 매출 2조2896억원으로 전년 대비 8.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788억원으로 전년 대비 24.3% 늘었다.

면세점 부문은 지난해 2조2571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보다 41.8% 늘었다. 하지만 중국의 코로나 봉쇄 정책이 지속되면서 영업적자는 연간 661억원을 기록했다.

현대백화점은 연간으로 보면 최고 매출을 거뒀지만 4분기만 봤을 때에는 전년 동기 대비 하락했다. 지난해 9월 발생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화재 사고 때문이다. 7명이 숨진 이 사고로 현대프리미엄아울렛은 영업을 중단했고 6월 중순 재개장할 전망이다.

박미영 기자 mypar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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