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박살낸 레스터, BBC 선정 'EPL 이주의 팀' 최다 배출

하근수 기자 2023. 2. 13.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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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터 시티 선수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영국 공영방송 'BBC' 소속 전문가 가레스 크룩은 13일(한국시간)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 베스트 일레븐을 선정하여 공유했다.

남은 시간 레스터는 하비 반스 쐐기골까지 더해 토트넘을 격파하고 연승에 성공했다.

한편 레스터 다음으로는 맨유가 가장 많은 선수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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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레스터 시티 선수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영국 공영방송 'BBC' 소속 전문가 가레스 크룩은 13일(한국시간)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 베스트 일레븐을 선정하여 공유했다.

3-4-3 포메이션 아래 대단한 활약을 펼쳤던 선수들이 총집합했다. 최전방은 켈레치 이헤아나초(레스터), 이반 토니(브렌트포드), 마커스 래쉬포드(맨유)가 포함됐다. 중원에는 제임스 메디슨(레스터), 엔조 페르난데스(첼시), 케빈 더 브라위너(맨시티), 윌리안(풀럼)이 포진했다. 3백은 루크 쇼(맨유), 바우트 파스(레스터), 크레이그 도슨(울브스)가 이름을 올렸다. 마지막 골키퍼 자리는 비센테 과이타(팰리스)가 차지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역시 여우 군단 선수들이다. 레스터는 토트넘 훗스퍼에 대승을 거두며 존재감을 뽐냈다. 시작은 좋지 않았다. 전반 14분 로드리고 벤탄쿠르에게 선제 실점을 허용하며 리드를 내줬다. 하지만 전반 23분 남팔리스 멘디 동점골, 전반 25분 메디슨 역전골, 전반 추가시간 이헤아나초 추가골로 승부를 뒤집었다. 남은 시간 레스터는 하비 반스 쐐기골까지 더해 토트넘을 격파하고 연승에 성공했다.

크룩은 이헤아나초를 "브렌든 로저스 감독이 이헤아나초를 다시 되돌린 것 같다. 그는 항상 상대 수비를 혼란에 빠뜨린다"라며 치켜세웠다. 1골 1도움 맹활약을 펼친 메디슨은 "뛰어난 공격 전개를 선보였다. 토트넘은 측면은 몇 분 만에 무너졌다"라고 평가했다. 파스에 대해선 "정밀하고 눈부신 태클을 선보였다. 볼을 따냈을 뿐 아니라 득점으로 이어지는 장면이었다"라며 찬사를 보냈다.

한편 레스터 다음으로는 맨유가 가장 많은 선수를 배출했다. 측면은 물론 중앙에서도 든든히 제 몫을 다하는 쇼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이탈 이후 득점을 책임지고 있는 래쉬포드가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됐다. 지난 겨울 EPL 최고 이적료를 새로 쓰며 첼시에 입단한 엔조, 오랜만에 EPL 무대로 복귀한 윌리안, 우승에 도전하는 아스널의 아성을 무너뜨린 토니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진=B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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