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제주도-도의회 올해 첫 상설정책협의회 개최 외

KBS 지역국 2023. 2. 13.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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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주] 계속해서 주요 단신 정리해 드립니다.

제주도와 제주도의회가 올해 첫 상설정책협의회를 열고 도내 주요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도와 도의회는 오늘 도청에서 가진 협의회에서 고향사랑기부제를 공동으로 홍보하고 규제개혁을 위한 공동 TF를 구성해 제주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중앙정부에 대해선 농산물 물류비 상승에 따른 해상 운송비 직접 지원을 요청하고, 농어업용 전기요금 급등에 대한 대책 마련도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2040 플라스틱 제로섬 제주'와 '2025 에이펙(APEC) 정상회의 유치'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새 학기부터 등교 발열검사·급식실 칸막이 폐지

새 학기가 시작하는 다음 달부터 등교 시 발열 검사를 하지 않는 등 학교 방역이 완화됩니다.

교육부가 발표한 2023년 새 학기 학교 방역 운영 방안에 따라 제주도교육청은 등교 시 발열 검사를 폐지하고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권고하던 자가진단 등록도 감염요인이 있는 대상자 위주로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급실식 칸막이 설치·운영 의무도 폐지하고 마스크 착용은 통학 차량과 체험·수학여행 이용 차량 내부 등을 제외하고 자율에 맡기기로 했습니다.

원거리 통학 중·고생 교통비 지원…하루 4,800원

기존 읍면지역 중·고등학생에게 지원되던 교통비가 올해부터 원거리를 통학하는 모든 중·고등학생으로 확대됩니다.

제주도교육청은 올해 예산 111억 원을 투입해 대중교통 이용 시간이 20분 이상이거나 통학 거리가 1.5㎞ 이상인 학생을 대상으로 1인당 하루 최대 4천800원의 교통비를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추자도와 가파도 등 섬 지역 학생에게는 월 최대 2회에 한해 선박 운임료가 지원됩니다.

저소득층과 다자녀 가정, 특수교육대상자의 수학여행 경비와 읍면지역 방과후학교 수강료도 전액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가로수 관리 제도 개선 추진…“올해 149억 투입”

KBS가 보도한 제주도의 가로수 관리 실태와 관련해 제주도가 제도 개선에 나섭니다.

제주도는 제주 특성에 적합한 가로수 조성과 주민 참여 확대를 위한 '도시 숲 등 조성·관리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고 가로수 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도로 개설과 정비 과정에서의 가로수 식재 등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녹지, 도로 부서의 협의 과정을 의무화하기로 했습니다.

제주도는 올해 149억 원을 투입해 걷고 싶은 도심 속 가로수 길 조성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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