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러시아, 미국인 이중국적자 강제징집 가능성…즉각 떠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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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러시아에 체류 중인 자국민에게 강제징집될 우려가 있다며 러시아를 떠나라고 권고했다.
대사관은 러시아 당국이 체류 중인 미국 시민들을 특정해 구금하거나 괴롭힐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대사관은 "러시아 보안 당국이 러시아에 체류 중인 미국 시민들을 체포하고, 미국인을 특정해 구금과 괴롭힘을 일삼고 있다"며 "(체포된 이들에게) 공정하고 투명한 대우를 제공하지 않고, 신뢰할 수 없는 증거를 제시하거나 비밀 재판을 통해 유죄를 선고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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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러시아에 체류 중인 자국민에게 강제징집될 우려가 있다며 러시아를 떠나라고 권고했다.
러시아 주재 미국 대사관은 13일 홈페이지에 "러시아에 거주 중이거나 여행 중인 미국인은 즉각 떠나야한다"고 밝혔다. 대사관은 러시아 당국이 체류 중인 미국 시민들을 특정해 구금하거나 괴롭힐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대사관은 "러시아 보안 당국이 러시아에 체류 중인 미국 시민들을 체포하고, 미국인을 특정해 구금과 괴롭힘을 일삼고 있다"며 "(체포된 이들에게) 공정하고 투명한 대우를 제공하지 않고, 신뢰할 수 없는 증거를 제시하거나 비밀 재판을 통해 유죄를 선고했다"고 밝혔다.
이어 "러시아가 이중국적자(미국인)의 출국을 막고 징집할 가능성도 있다"며 "러시아를 떠나는 비행기 편도 제한됐으며, 대사관이 도움을 주기도 어렵다"고 출국을 재차 권고했다.
미국 정부는 그동안 자국민에게 러시아를 떠나라고 여러 차례 경고해왔다. 이번 경고는 지난해 9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부분 동원령을 발동한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정한결 기자 han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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