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 후임’ 두 번째 상대는 우루과이

정필재 2023. 2. 13.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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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이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 상대였던 우루과이와 다시한번 한판 승부를 벌인다.

이로써 대표팀은 3월 A매치 데이 기간 만날 상대를 모두 확정하게 됐다.

파울루 벤투 전 감독이 이끌었던 대표팀은 지난해 11월24일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루과이와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만나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16강 진출을 이뤄낸 벤투 감독은 대표팀과 인연을 정리했지만, 데에고 알론소(48) 우루과이 감독은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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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이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 상대였던 우루과이와 다시한번 한판 승부를 벌인다. 이로써 대표팀은 3월 A매치 데이 기간 만날 상대를 모두 확정하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다음 달 28일 우루과이와 친선 A매치를 치르기로 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장소는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정해졌다. 시간만 미정인 상태다. 우루과이 대표팀은 다음 달 24일 일본과 경기를 치른 뒤 입국할 예정이다.

지난 2022년 11월 24일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1차전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의 경기에서 우루과이 발베르데가 이강인의 드리블 돌파를 막아낸 뒤 도발하고 있다. 알라이얀=뉴시스
파울루 벤투 전 감독이 이끌었던 대표팀은 지난해 11월24일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루과이와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만나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후 대표팀은 가나에게 지면서 월드컵 16강 진출이 어려워 보였지만 포르투갈을 잡아내며 1승1무1패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우루과이도 가나에 2-0으로 승리하면서 두 팀은 1승1무1패로 동률을 이뤘다. 대표팀과 우루과이는 골 득실도 같았지만 다득점에서 앞선 대표팀이 우루과이를 제치고 16강에 진출하게 됐다. 

16강 진출을 이뤄낸 벤투 감독은 대표팀과 인연을 정리했지만, 데에고 알론소(48) 우루과이 감독은 자리를 지켰다.

3월 A매치는 FIFA가 정한 A매치 기간에 열리기 때문에 해외파 선수들을 소집할 수 있다. 월드컵 조별리그 경기처럼 ‘정예 멤버’끼리 대결이 펼쳐질 수 있다는 의미다.

특히 관심을 모으는 건 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와 이강인(마요르카) 맞대결이다. 발베르데는 교체 투입된 이강인에게 거친 태클을 시도한 뒤 도발하며 논란을 일으켰다.

이로써 새롭게 대표팀 지휘봉을 잡을 신임 감독 데뷔전과 두 번째 경기도 모두 결정됐다. 대표팀은 다음 달 24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콜롬비아와 맞붙는다. 벤투 전 감독이 물러난 뒤 마이클 뮐러 위원장은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를 구성해 새 감독 후보를 물색 중이다.

정필재 기자 rus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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