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 후임’ 두 번째 상대는 우루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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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이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 상대였던 우루과이와 다시한번 한판 승부를 벌인다.
이로써 대표팀은 3월 A매치 데이 기간 만날 상대를 모두 확정하게 됐다.
파울루 벤투 전 감독이 이끌었던 대표팀은 지난해 11월24일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루과이와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만나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16강 진출을 이뤄낸 벤투 감독은 대표팀과 인연을 정리했지만, 데에고 알론소(48) 우루과이 감독은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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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이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 상대였던 우루과이와 다시한번 한판 승부를 벌인다. 이로써 대표팀은 3월 A매치 데이 기간 만날 상대를 모두 확정하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다음 달 28일 우루과이와 친선 A매치를 치르기로 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장소는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정해졌다. 시간만 미정인 상태다. 우루과이 대표팀은 다음 달 24일 일본과 경기를 치른 뒤 입국할 예정이다.
16강 진출을 이뤄낸 벤투 감독은 대표팀과 인연을 정리했지만, 데에고 알론소(48) 우루과이 감독은 자리를 지켰다.
3월 A매치는 FIFA가 정한 A매치 기간에 열리기 때문에 해외파 선수들을 소집할 수 있다. 월드컵 조별리그 경기처럼 ‘정예 멤버’끼리 대결이 펼쳐질 수 있다는 의미다.
특히 관심을 모으는 건 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와 이강인(마요르카) 맞대결이다. 발베르데는 교체 투입된 이강인에게 거친 태클을 시도한 뒤 도발하며 논란을 일으켰다.
이로써 새롭게 대표팀 지휘봉을 잡을 신임 감독 데뷔전과 두 번째 경기도 모두 결정됐다. 대표팀은 다음 달 24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콜롬비아와 맞붙는다. 벤투 전 감독이 물러난 뒤 마이클 뮐러 위원장은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를 구성해 새 감독 후보를 물색 중이다.
정필재 기자 rus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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