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드리블 천재 향한 찬사 "리버풀이 영입해야"

이성필 기자 2023. 2. 13.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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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사 역할을 해내지 못했어도 점점 더 큰 관심을 받는 미토마 카오루(브라이턴 호브 알비언)다.

미토마는 지난 11일(한국시간) 2022-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전에 선발로 나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앞선 레스터시티, AFC본머스전 연속골에 FA컵 32강 리버풀전 골을 더해 3경기 연속골을 기록 중이었던 미토마라 조금 편한 상대인 팰리스를 상대로도 충분히 골을 기대할 수 있었다.

미토마를 두고 리버풀은 물론 아스널도 관심을 표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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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이턴 호브 알비언과 일본 축구대표팀 중심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미토마 카오루 ⓒ연합뉴스/REUTERS
▲ 브라이턴 호브 알비언과 일본 축구대표팀 중심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미토마 카오루 ⓒ연합뉴스/REUTERS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해결사 역할을 해내지 못했어도 점점 더 큰 관심을 받는 미토마 카오루(브라이턴 호브 알비언)다.

미토마는 지난 11일(한국시간) 2022-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전에 선발로 나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앞선 레스터시티, AFC본머스전 연속골에 FA컵 32강 리버풀전 골을 더해 3경기 연속골을 기록 중이었던 미토마라 조금 편한 상대인 팰리스를 상대로도 충분히 골을 기대할 수 있었다.

드리블은 이미 수준급이라는 평가, 공격 가담 능력도 나쁘지 않아 미토마의 가치는 점점 올라가고 있다. 리그 5골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보다 한 골 더 많이 넣는 것도 부각되고 있다.

12일 리버풀 지역지 '리버풀 에코'가 거들었다. 토트넘과 애스턴 빌라를 이끌었던 팀 셔우드의 의견을 더했다. 스포츠 채널 '스카이 스포츠'에서의 발어늘 소개하며 "볼을 운반하고 상대와 경합하며 수비수를 압받한다. 어떻게 편안하게 경기해야 하는지 알고 있다. 경기 자세도 뛰어나다"라며 공격진 개편에 나서는 리버풀 영입을 추천했다.

미토마는 리버풀을 상대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두 차례 리그 경기에서는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양팀 역사상 첫 시즌 무패(1승1무)를 만들었다. FA컵에서는 감각적인 볼 터치로 종료 직전 결승골을 터뜨렸다. 무려 29차례 드리블에 성공했다.

물론 루이스 디아즈라는 기존 자원이 있다. 하지만, 리버풀의 선수단 상황을 생각하면 미토마의 합류가 나쁜 것은 아니라는 의견이다.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축구대표팀 감독도 미토마의 기량 향상을 인상적으로 보면서 그를 A매치에서 중앙 공격수로 내세우는 방안을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은 걸출한 최전방 공격수 부재로 소위 돌려 막거나 제로톱으로 대응 중이다.

미토마를 두고 리버풀은 물론 아스널도 관심을 표명한 바 있다. 올 시즌이 끝나면 브라이튼은 알렉시스 맥알리스테르, 모이세스 카이세도, 타리크 렘프티 등이 이적 대상으로 꼽힌다. 미토마까지 이적한다면 이적료 수입으로 선수 영입을 신나게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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