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제빵공장 철수 검토 중…'경영 효율화' 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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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가 경영 효율화를 위해 제빵공장 축소 방침을 정하고 문 닫을 공장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13일 <더팩트> 취재진과 전화통화에서 "제빵공장 철수를 검토하고 있다. 다만 당장 문을 닫기 위해 검토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더팩트>
롯데제과 관계자는 이번 공장 철수 계획에 대해 "중장기적인 경영 효율화를 위해 지난해 4분기 이전에 내린 결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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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부산·증평공장 가운데 1곳 철수 방침
[더팩트|이중삼 기자] 롯데제과가 경영 효율화를 위해 제빵공장 축소 방침을 정하고 문 닫을 공장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13일 <더팩트> 취재진과 전화통화에서 "제빵공장 철수를 검토하고 있다. 다만 당장 문을 닫기 위해 검토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날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제과는 현재 수원과 부산, 증평에서 각각 운영 중인 제빵공장 3곳 가운데 1곳의 문을 닫고 통합해 2개 공장 가동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이 같은 결정은 롯데제과가 지난 10년간 제빵 분야 사업다각화를 추진했지만 SPC샤니와 삽립 등 시장 강자인 SPC 계열사들에 밀리며 고전을 면치 못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이번 공장 철수 계획에 대해 "중장기적인 경영 효율화를 위해 지난해 4분기 이전에 내린 결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제과의 제빵 사업은 최근 원가 상승 부담에도 시달리며 편의점 빵 가격도 올리기로 결정했다. 롯데제과에 따르면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자사 양산빵 일부 제품의 판매가가 오는 20일부터 오른다.
인상 대상은 △빅단팥빵 △미니땅콩샌드 △미니딸기샌드 △미니연유크림샌드 △프리미엄패스츄리슈크림 △프리미엄패스츄리스위트 등이다.
가격 인상과 관련해 롯데제과 관계자는 "각종 원부자재 가격이 오르고 인건비·물류비 등 제반 경비 상승이 누적돼 감내하기 어려워 부득이하게 인상하게 됐다"고 말했다.
j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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