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 게임’ 김규선, 권단아 위해 오창석과 결혼 결심…이현석 분노(종합)[M+TView]

이남경 MK스포츠 기자(mkculture3@mkcult 2023. 2. 13.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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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의 게임’ 리뷰 사진=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 캡처

‘마녀의 게임’ 김규선이 오창석과 결혼하기로 결심한 가운데 고모의 사망과 관련한 진실에 한 발 다가섰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에서는 정혜수(김규선 분)가 마현덕(반효정 분)이 천하그룹을 두고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마현덕은 유지호를 뺏는 걸로 복수할 것을 제안, 정혜수는 “내가 유지호(오창석 분) 마음을 흔들려고 했던 건 주세영을 응징하고 마현덕 당신을 무너뜨리려고 한 거다”라고 반박했다.

마현덕은 서로 손을 잡으면 강한별(권단아 분)이 천하그룹을 가질 수 있음을 짚어 정혜수의 마음을 흔들었다.

정혜수는 유지호를 만났다. 유지호는 정혜수에게 “결혼하자”라고 프로포즈를 하며 주세영과 이혼을 했다고 말했다. 정혜수는 “유 씨 가문 적통이라고 욕심난다고 해”라고 언짢아했다.

그럼에도 유지호는 “그것도 맞고 내 감정이 깊어진 것도 있다. 그리고 우리한테는 한별이가 있잖아”라고 정혜수의 마음을 흔들었다. 이를 들은 정혜수는 고민해보겠다고 했다.

유인하(이현석 분)가 두 사람의 모습을 보고 있었고, 유지호는 일부러 정혜수에게 프로포즈 반지를 끼워줬다. 이에 유인하는 분노하며 정혜수를 데리고 가려고 했고 유지호와 작은 다툼이 생겼다.

정혜수는 유인하의 얼굴에 얼음 찜질을 해주며 “인하 씨와 나 가까워지면 안되잖아”라고 이야기했고, 유인하는 “지호는 사촌이고 왜 나는 안되는 것처럼 말해?”라고 발끈했다. 정혜수는 유지호를 비참하게 버릴 것이라고 짚은 뒤 “그 전에 한별이부터 낫게 해줘야 한다. 한별이한테 아빠는 유지호뿐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한별이 위해서라면 뭐든 할 수 있다”라고 강조, 유인하는 “그래서 악마 같은 지호랑 재결합하겠다고? 그게 최선이야?”라고 화를 냈다. 정혜수는 “고민해보려고. 그게 최선인지 어쩔 수 없는 선택인지”라고 털어놨다. 유인하는 “한별이가 과연 엄마가 희생하기를 바랄까. 지금은 어려서 모르지만, 나중에 커서 엄마가 잘 선택했다고 생각할까”라고 회유했지만, 정혜수는 “나중 일은 나중에 생각할게. 지금은 아픈 한별이부터 생각할게”라고 답했다.

그런 가운데 설유경(장서희 분)은 마현덕을 만나 유인하와 정혜수가 결혼할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마현덕은 “이번에 네가 이겨야 한다. 그래야 나와의 악연을 여기서 매듭지을 수 있다”라고 이야기했고, 장서희는 이런 악연은 대물림해줄 수 없다고 받아쳤다.

주범석(선우재덕 분)은 정혜수와 유지호의 결혼을 찬성했고, 설유경은 발끈했다. 설유경은 “혜수한테 그동안 너무 많은 것을 빼앗았다. 또 사랑까지 뺏을 수 없다”라고 고백, 주범석은 “유인하와 둘이 어려운 거 알잖아. 혜수한테 물어봐라. 직접 선택하게 하면 되잖아”라고 다독였다.

주세영(한지완 분)은 파양 소식을 듣고 정혜수에게 찾아가 분노했다. 정혜수는 “인과응보”라고 이야기했고, 주세영은 이를 듣고 더욱 분노했다. 이를 본 설유경이 말리면서 주세영에게 돌아갈 것을 이야기했으나, 주세영은 “이 여자는 괴물이다. 나를 괴물로 만든 사람도 이 사람”이라고 자극했다. 정혜수는 분노하며 주세영의 뺨을 때렸다.

이에 다시 분노한 주세영은 정혜수의 멱살을 잡았고, 설유경이 이를 밀치며 말렸다. 이런 행동에 과거 설유경이 자신을 위해 나섰던 상황을 떠올린 주세영은 “그깟 피가 뭐라고. 피가 섞인 줄 알았을 때는 사람을 해쳐도 내 편이 되어주더니, 피가 섞이지 않았다는 걸 아니까 진짜 딸 멱살잡이 한 번 했다고 날 벌레보듯이 봐? 사람 마음 참 간사하다”라고 이야기했다. 설유경은 “그래. 그때 널 그냥 감싼 게 두고두고 후회돼. 아무리 친딸인 줄 알았어도 네 죗값 치루게 했어야돼. 그럼 너 바닥까지 가지 않을 것”이라고 슬퍼했다. 주세영은 “당신 딸 정혜수, 내가 망가뜨릴거야”라고 통보한 뒤 자신의 사무실로 돌아가 분노를 드러냈다.

주세영이 돌아간 뒤 설유경은 유지호와의 결혼에 대해 말을 꺼냈고, 정혜수는 “거절하기 어려운 제안이기는 하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그 발톱 언제든 부러뜨릴 수 있다. 도망치지 않을 거다.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굴에 들어가야죠”라고 설명했다.

설유경은 선정(김선혜 분)과 정혜수가 유지호와 결혼하려고 하자, 정혜수의 고모 사건에 대해 기자회견을 당기기로 결정했다.

한편 유인하는 정혜수와 정혜수의 고모 사망 당시 있던 증인들과 만났다. 청소부들은 핏자국에 대해 이야기했고, “정원 나무 아래에도 피가 흥건하더라. 화단쪽보다 많았다”라는 말에 정혜수는 마현덕이 범인이 아니란 것을 직감했다.

정혜수는 유지호를 찾아갔고 “마회장이 우리 고모 밀어서 다치게 한 거 너 알고 있지? 주세영이랑 너랑 대체 무슨 짓을 한 거야. 고모 유품에서 네 손수건이 나왔어”라고 말했다. 유지호는 “진실을 알게 되면 우리 혜수 상처 진짜 많이 받을 텐데”라고 말을 꺼냈고, 그 순간 설유경이 들어왔다. 설유경은 “그 진실 내가 말해줄게”라고 말해 정혜수는 깜짝 놀라고 말았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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