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형, 멤버 차별 논란에 기막힌 해명 "김태우 너무 우쭈쭈하면 버릇 나빠져" ('엘르')

[OSEN=최지연 기자] 그룹 god 박준형이 손호영과 김태우를 차별해 웃음을 안겼다. 

지난 10일, 매거진 엘르 측이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엘르 코리아'에는 '지오디 리더는 대놓고 멤버 차별하는데 왜 논란이 안되나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 속 god 멤버들은 팬들이 만든 짤(사진)을 보며 소통했다. 이때 한 팬은 '리더가 멤버들을 너무 대놓고 차별하는데 논란 안 되는 경우'라는 제목으로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됐던 짤을 얘기하며 박준형의 코멘트가 듣고 싶다고 전했다. 

과거 박준형은 손호영의 근황 사진에는 "귀여운 호이내 꽁"이라고 반응한 반면 김태우에게는 "대머리 까진 사람이 머리로 가리려고 하는 느낌"이라고 댓글을 달아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엘르 코리아' 영상화면

이를 본 김태우는 "이 형(박준형)은 나한테만 저렇게 써놔"라고 토로했고, 박준형이 멤버를 차별한다는 증거는 더 나왔다. 손호영과 김태우가 비슷한 포즈로 찍은 사진에 박준형은 손호영에겐 "울 선호(손호영) 예쁘게 나왔네. 남자한테 예쁘다고 하네 참나. 근데 내 동생이니까 괜찮아"라는 댓글을 달았지만 김태우에게는 "또 돈 벌러 가내 참나"라고 달은 것. 

이에 박준형은 "태우야 너랑 나랑은 알지? 우리 서로 이해하니까 그렇지"라며 "쟤는(손호영) 다른 종자잖아. 너랑 나랑은 닭띠"라며 "막내는 너무 우쭈쭈하면 버릇이 나빠진다. 손호영은 예쁜 척 했는데 칭찬 안 해주면 더 민망해"라고 성급히 수습했다. 

한편 ‘국민 그룹’ 지오디(god)는 지난 해 데뷔 23주년을 맞았다. 그동안 개인 활동을 통해 각자의 영역에서 활동했던 지오디(god)는 팀 공식 SNS 채널을 개설하며 본격적 소통에 나선 것은 물론 세로 밸런스 영상, 릴레이 인터뷰 등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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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엘르 코리아' 영상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