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전방십자인대 파열’ 벤탄쿠르, 시즌 아웃...6~8개월 예상

이규학 기자 2023. 2. 13.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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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의 핵심 미드필더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전방십자인대 파열 부상으로 인해 시즌 아웃 됐다.

토트넘은 13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우리는 벤탄쿠르가 왼쪽 무릎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되었으며, 나머지 시즌 동안 경기를 뛰지 않을 것임을 확인했다. 그는 우리 의료진과 함께 재활을 시작하기 전에 수술을 받을 것이다. 우리 모두 벤탄쿠르를 응원한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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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토트넘 훗스퍼의 핵심 미드필더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전방십자인대 파열 부상으로 인해 시즌 아웃 됐다.


토트넘은 13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우리는 벤탄쿠르가 왼쪽 무릎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되었으며, 나머지 시즌 동안 경기를 뛰지 않을 것임을 확인했다. 그는 우리 의료진과 함께 재활을 시작하기 전에 수술을 받을 것이다. 우리 모두 벤탄쿠르를 응원한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벤탄쿠르는 지난 12일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레스터 시티와의 리그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 전반 초반부터 선제골을 넣으면서 리드를 가져오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하지만 후반전에 큰 부상을 당했다. 후반 20분 레스터의 낭팔리스 멘디와 충돌한 뒤에 무릎을 붙잡고 쓰러졌다. 결국 파페 사르와 교체됐고, 큰 부상을 감지한 벤탄쿠르는 눈물을 훔치며 그라운드를 떠났다.


경기가 끝난 뒤,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수석코치는 “벤탄쿠르가 걸어서 벤치로 돌아왔다. 그가 며칠 뒤에 복귀하길 바란다”라고 인터뷰를 남겼지만, 경기가 끝난 뒤엔 목발을 짚고 제대로 거동할 수 없는 상태임이 밝혀졌다.


정밀 검사 끝에 토트넘은 전방십자인대 파열 부상임을 발표했다. 전방십자인대 부상은 축구선수에게 치명적인 부상이다. 적어도 6~8개월 동안 재활을 거쳐야 하는 큰 부상이다. 영국 ‘가디언’도 적어도 6~8개월 정도 회복 시간을 예측했다. 2022-23시즌 남은 기간 동안 벤탄쿠르는 경기를 치르지 못할 예정이고, 올해 말이 되어서야 그라운드로 돌아올 예정이다.


이번 시즌 주전으로 기용되고 있던 벤탄쿠르였기 때문에 더욱 아쉽다. 벤탄쿠르는 리그 17경기에 선발로 나왔으며, 공수 양면으로 토트넘 중원에 활력을 넣어주던 선수다. 이번 시즌은 득점력까지 끌어올려 리그 5골까지 넣은 특급 활약을 펼치고 있었다.


남은 시즌 동안 토트넘은 비상이다. 다가오는 15일 유럽축구연맹(UFE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경기가 예정되어 있는 일정을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사르, 올리버 스킵으로 치러야 한다.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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