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김기현, '김기현'을 파는지 '윤석열'을 파는지 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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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당권주자 김기현 의원에게 "김기현을 파는지 윤석열을 파는지 당당히 답하라"고 요구했다.
김 의원이 자신에게 "당대표 후보가 천하람인지 이준석인지 모르겠다. 당당히 나오라"고 요구한 데 대해 이 전 대표는 "오히려 김기현 후보는 김기현을 팔고 있는 것인지 윤석열을 팔고 있는 것인지 당당히 답하시라"며 "김기현 후보는 선거하는 내내 남진과 김연경, 윤석열을 팔고 있지 않느냐"고 되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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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이 자신에게 “당대표 후보가 천하람인지 이준석인지 모르겠다. 당당히 나오라”고 요구한 데 대해 이 전 대표는 “오히려 김기현 후보는 김기현을 팔고 있는 것인지 윤석열을 팔고 있는 것인지 당당히 답하시라”며 “김기현 후보는 선거하는 내내 남진과 김연경, 윤석열을 팔고 있지 않느냐”고 되물었다.
이날 김 의원은 이 전 대표와 가까운 천하람 후보가 최종 경선 컷오프를 통과해 자신을 강하게 공격하고 이 전 대표 역시 자신의 ‘탄핵’ 발언을 비판하자 이에 대한 입장을 냈다. 이 전 대표는 이에 다시 김 의원이 대통령실의 노골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점을 문제삼은 것으로 보인다.
사실상 윤 대통령 뜻으로 당에서 축출된 것으로 평가받는 이 전 대표는 전당대회 국면에서 발언을 늘리고 있다. 특히 자신과 가까운 천 후보가 컷오프를 통과하고 김 의원 공격으로 주목받으면서 국민의힘 비판에 가세하는 모양새다.
장영락 (ped1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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