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대학교는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총장을 지냈던 박남기 교육학과 교수가 대학발전기금으로 누적 총금액 1억원을 기탁했다고 13일 밝혔다. <자료=광주교대>
광주교육대학교는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총장을 지냈던 박남기 교육학과 교수가 대학발전기금으로 누적 총금액 1억원을 기탁했다고 13일 밝혔다.
박남기 광주교대 전 총장은 릴레이 장학금제도를 만들었으며, 재직시절 자매결연을 맺었던 아르헨티나 한국인 학교가 새롭게 부상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라며 발전기금으로 3000달러를 기부하기도 했다.
박남기 전 총장은 “평생 재직한 대학과 학생에 대한 사랑과 고마움의 표시”라며 “광주교대가 새 시대에 부합하는 최고의 교원양성기관으로 거듭나는 데 작은 보탬이라도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최도성 광주교대 총장은 “자신이 근무하고 있는 광주교대에 다년간 많은 금액의 대학발전기금을 기부해 모든 교직원을 대표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발전기금은 오는 2023년 3월 개교 100주년을 맞이해 다양한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을 추진하고, 지속가능한 명문 초등교원 양성대학을 만들어 가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