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대회' 피닉스오픈 6위… 임성재 "세계적 선수와 경쟁 자신감 얻어"

한종훈 기자 2023. 2. 13.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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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선수와 경쟁에서 또 한 번 자신감을 얻었다" PGA 투어 특급대회 WM 피닉스오픈에서 톱10에 진입한 임성재가 자신의 결과에 대해 만족해했다.

임성재는 13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TPC 스코츠데일(파71)에서 끝난 PGA 투어 WM 피닉스 오픈에서 최종합계 11언더파 273타를 기록하며 공동 6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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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가 PGA 투어 WM 피닉스오픈을 공동 6위로 마쳤다. /사진= 로이터
"세계적인 선수와 경쟁에서 또 한 번 자신감을 얻었다" PGA 투어 특급대회 WM 피닉스오픈에서 톱10에 진입한 임성재가 자신의 결과에 대해 만족해했다.

임성재는 13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TPC 스코츠데일(파71)에서 끝난 PGA 투어 WM 피닉스 오픈에서 최종합계 11언더파 273타를 기록하며 공동 6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로써 임성재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7위와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공동 4위에 이어 2022-23시즌 3번째 톱10을 기록했다.

경기 후 임성재는 "톱10의 성적을 거둬서 기분 좋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면서 "마지막 홀 보기가 나와 아쉽긴 하지만 다음주에도 큰 대회가 있으니 열심히 해야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피닉스오픈은 수많은 갤러리들이 운집한다. 갤러리들의 음주는 물론이고 고성방가 등도 허용되며 다른 일반적인 대회와 분위기가 다르다. 이 때문에 '골프 해방구'라는 별칭을 가졌다. 특히 올시즌 PGA 투어가 지정한 특급대회로 격상됐다. 이 때문에 남자골프 세계랭킹 20위 내 선수 18명이 출전해 뜨거운 우승 경쟁이 펼쳐졌다.

임성재 역시 "잘 치는 선수들이 많이 나와서 팬들도 재미있게 봤을 것 같다"면서 "세계랭킹 상위권 선수들과 경쟁해서 '톱10'의 성적을 거둘 수 있어 또 한 번 자신감을 얻게 됐다"고 밝혔다.

임성재는 또 한 번의 '특급대회'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 출격한다. 이 대회 역시 피닉스오픈 우승자 스코티 셰플러,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 3위 욘 람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아울러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도 지난해 7월 디오픈 이후 7개월 만에 공식 대회에 나선다. 우즈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호스트이기도 하다.

임성재는 "대회마다 코스 컨디션과 난이도가 다르다"면서 "컨디션 조절을 잘 해서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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