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韓 CDP 기후변화대응 우수기업 시상식서 특별상

김형욱 2023. 2. 13.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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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부발전은 지난 10일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한국위원회가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개최한 '2022년 기후변화 대응·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수자원부문 특별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CDP는 2000년 영국에 설립된 국제단체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각 기업이 환경경영 정보를 공개하도록 하는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CDP 한국위도 매년 시상식을 열고 국내 기후변화 대응 우수 기업을 독려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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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 재이용률 70% 상향 사업 성과 '인정'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중부발전은 지난 10일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한국위원회가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개최한 ‘2022년 기후변화 대응·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수자원부문 특별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중부발전 충남 보령 본사 전경. (사진=중부발전)
CDP는 2000년 영국에 설립된 국제단체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각 기업이 환경경영 정보를 공개하도록 하는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2014년부터는 각 기업이 2050년까지 자발적으로 탄소 등 온실가스 순배출량 0으로 만들겠다는 RE100 캠페인을 시작해 세계 굴지의 기업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CDP 한국위도 매년 시상식을 열고 국내 기후변화 대응 우수 기업을 독려하는 중이다.

중부발전은 이번 시상식에서 하수·빗물 등 버려지는 수자원 재이용 사업 성과를 인정받아 특별상을 받았다. 중부발전은 전국 발전소에서 나온 수자원의 재이용률을 70%까지 높이는 ‘리워터(ReWater) 70’ 계획 아래 관련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한해 약 230만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 중부발전은 국내 전력 생산량의 약 10%를 맡고 있는 발전 공기업이다.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은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앞으로도 탄소중립과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책무를 다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욱 (ner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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