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이 종목] 케이카, 美 중고차 가격 상승 소식에 5.7% 강세

이윤희 2023. 2. 13. 19: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최대 직영 중고차업체인 케이카 주가가 강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3일 케이카는 전거래일 대비 5.73% 오른 1만3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케이카 측은 "고물가·고금리에 따른 수요 하락으로 중고차 시세가 전반적으로 하락한 영향으로 분석된다"면서 "직영점 보상판매와 내차팔기 홈서비스 등 케이카 자체 매입 비중을 높여, 대당 마진을 높이는 수익성 개선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내 최대 직영 중고차업체인 케이카 주가가 강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3일 케이카는 전거래일 대비 5.73% 오른 1만3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1월 미국 중고차 평균 가격이 다시 급등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중고차 거래 플랫폼인 만하임에 따르면 올 1월 중고차 평균가격은 한 달 전보다 2.5% 올랐다. 중고차 수요가 급증한 영향이다.

최근 발표한 실적도 시장에서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면서 주가 상승으로 이어지는 분위기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14.4% 증가한 2조1773억원을 기록하면서 처음으로 연간 2조원을 넘어섰다. 다만 연간 영업이익은 500억원으로 전년 711억원 대비 30% 가까이 감소했다.

케이카 측은 "고물가·고금리에 따른 수요 하락으로 중고차 시세가 전반적으로 하락한 영향으로 분석된다"면서 "직영점 보상판매와 내차팔기 홈서비스 등 케이카 자체 매입 비중을 높여, 대당 마진을 높이는 수익성 개선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온 점도 기대감을 키울 수 있다. 대주주인 한앤컴퍼니는 매각 주관사를 골드만삭스로 선정하고 관련 작업을 진행 중이다. 구체적인 인수 후보가 알려지진 않았지만 시장에서는 현대차, SK렌터카, 롯데렌탈 등이 인수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이윤희기자 stels@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