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市, 지역청년 사회진입활동비 지원

부산시는 2023년 제1차 청년 사회진입활동비 지원 사업인 '청년 디딤돌카드플러스(+)'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청년 사회진입활동비 지원 사업은 부산에 거주하는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인 만 18~34세 미취업 청년에게 사용 가능한 포인트를 지급한다.

이번 1차 사업은 500명을 선발해 4월부터 9월까지 최대 300만원(월 최대 50만원)을 지원하며 2차 사업은 4월 중 공고 예정으로 1차와 같이 50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지급되는 포인트는 자격증 취득, 시험 응시료, 학원비, 교재 구입비 등 직접 구직활동 비용뿐 아니라 식비, 교통비, 문구류 구매비 등 간접 구직활동비용에도 사용할 수 있다.

단 구직활동과 무관한 주점, 주류판매점, 귀금속, 일부 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되고 월 5만원 내에서 문화비 사용이 가능하다. 사업기간 내 조기 취업·창업하면 50만포인트가 추가 지급된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오는 2월 24일 오후 6시까지 디딤돌카드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3월 중 대상자 선정을 마치고 예비교육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