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발사장 구축, 한국 우주발사체 개발 경험 활용한다
태국 요청으로 협력 진행…과기정통부 "한국 우주기업 해외진출 기대"
![비상하는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고흥=연합뉴스)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21일 오후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2차 발사되고 있다.
이번 2차 발사는 한국이 독자 개발한 발사체에 실제 기능을 지닌 독자 개발 인공위성을 실어서 쏘는 첫 사례다. 2022.6.21 [사진공동취재단] photo@yna.co.kr](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2/13/yonhap/20230213190007301stqg.jpg)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3일 태국에서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태국 지질정보 및 우주기술개발청(GISTDA)간 '태국 우주 발사장 구축 타당성 조사 이행 약정(I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약정에는 한국의 발사장 구축 경험을 활용해 태국이 자국에 우주 발사장을 구축하기 위해 타당성 조사를 하는 데 협력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번 협력은 지난해 11월 아넥 라오타마탓 태국 고등교육과학연구혁신부 장관이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과 양자 면담을 하면서 태국 내 우주 발사장 구축 관련 계획을 설명하고 타당성 조사에 한국의 지원을 요청하면서 이뤄졌다.
약정을 통해 우리나라는 태국과 ▲ 발사장 입지 선정 ▲ 비즈니스 모델 도출 ▲ 발사장 구축 비용 ▲ 발사 허가 및 안전규정 ▲ 발사장 및 시설 운용에 관한 타당성 조사를 공동 수행한다.
한국은 태국 지구관측위성 'THEOS-2'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등 태국과 양자 협력을 지속해 왔으며, 이번 조사 협력 으로 한국 우주기업의 해외 진출이 기대된다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했다.
조선학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태국은 아시아 우주 신흥국 중 우주개발 의지가 매우 강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조만간 아시아의 주요 우주국으로 도약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태국과의 협력을 통해 한국이 동남아시아 국가들과 우주협력을 활성화하는 기반을 마련해나가겠다"고 말했다.
shj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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