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튀르키예 지원 민·관 TF 가동…구호 활동 조율

기사내용 요약
尹 대통령 지시로 긴급 구성…오늘 첫 회의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13일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아티움 외벽에 지진피해를 입은 튀르키예를 돕자는 문구가 나오고 있다. 한국무역협회와 WTC서울은 영상을 28일까지 하루 35회 송출할 예정이다. 무역협회는 회원사들에게 튀르키예 조기 피해 복구를 위한 구호 활동 동참을 호소하고 구호금을 마련해 튀르키예에 전달할 계획이다. 2023.02.13. ks@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정부가 튀르키예 지진 구호 활동을 위한 민·관 협업 플랫폼을 가동한다.

국무조정실은 13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1차장 주재로 튀르키예 지진 긴급구호 민관합동 TF 1차 회의를 개최했다.

TF는 국무조정실장을 중심으로 각 부처에 전담 부서를 지정해 긴급구호부터 재건까지 지원에 만전을 기하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긴급 구성됐다.

정부에서는 외교부, 국방부, 보건복지부, 행정안전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참석했다.

민간에서는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KCOC), 대한상공회의소, 대한적십자사,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정부 지원현황과 계획, 민간단체별 모금 및 구호활동 현황, 지진피해 구호 민·관 협력방안 등이 논의됐다.

국무조정실은 주 2회 TF 회의를 열어 지진 구호 관련한 정부와 민간의 활동을 조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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