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세청 "세정집행은 따뜻하게, 탈세엔 엄정대응"

노주섭 2023. 2. 13.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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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국세청은 13일 오전 연산동 청사 회의실에서 관내 세무서장과 지방청 간부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무관서장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지난 2일 전국 세무관서장 회의에서 발표된 올해 국세행정 운영방안을 바탕으로 중점 추진할 사항과 분야별 주요 업무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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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연산동 부산지방국세청(청장 장일현·앞줄 왼쪽 세번째) 청사에서 열린 세무관서장 회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지방국세청 제공
부산지방국세청은 13일 오전 연산동 청사 회의실에서 관내 세무서장과 지방청 간부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무관서장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지난 2일 전국 세무관서장 회의에서 발표된 올해 국세행정 운영방안을 바탕으로 중점 추진할 사항과 분야별 주요 업무를 공유했다.

회의를 주재한 장일현 청장은 현재의 고물가·고금리, 주요국의 경기둔화 등 어려운 대내외 경제상황에서 지역경제 회복과 성장을 지원하고 납세서비스를 제고해 신뢰받는 국세행정을 구현하자고 당부했다. 아울러 세정현장에서 납세자 목소리를 경청하고, 역지사지의 자세로 따뜻한 세정을 세심하게 집행해 줄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장 청장은 성실신고 지원을 위한 '납세서비스 고도화'와 업무 전반에 대한 '내부 업무 고도화'를 통해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국세환급금 조기 지급, 신고·납부기한 연장, 가업승계나 법인세 공제·감면에 대한 컨설팅 등을 통해 지역 사업자들이 세무상 애로사항 없이 경영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납세자와 진정성 있게 소통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 밖에 세무조사와 신고내용 확인 등의 검증업무는 어려운 경제여건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운영하되 선택과 집중을 통해 민생침해, 고의적·지능적 탈세에는 엄정하고 단호하게 대응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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