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돌아오는 겨울 추위...강원 산간 폭설

오랜만에 계절의 시계가 제자리를 되찾겠습니다.

한동안 2월 답지 않게 포근한 날씨가 이어졌는데요,

기온은 내일 다시 뚝 떨어집니다.

내일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3도로, 오늘보다 무려 7도나 낮겠습니다.

온도 변화가 무척 심한 만큼, 면역력 관리에 신경 쓰셔야겠는데요.

이 면역력을 높이는 습관에는 먼저 야외활동이 있습니다.

20분 이상 햇볕을 쬐어서 비타민 D를 생성하는 게 도움이 되고요,

또 충분한 수면과 운동으로 기초체력을 기르는 것도 중요합니다.

무엇보다 비타민 C나 아연 같은 영양소를 평소에 잘 섭취해주시면 좋겠습니다.

한편 현재 동해안과 제주도에는 눈과 비가 오고 있습니다.

특히 영동에는 대설특보가 발령 중인데요.

오늘 새벽까지 강원 산간에 많은 곳은 15cm까지 쌓이다 그치겠습니다.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던 눈비는 내일 늦은 오후 다시 시작되겠는데요.

영동에 최고 10cm, 그 밖의 동해안에 많게는 8cm의 눈이 오겠고, 모레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그 밖의 내륙은 가끔 구름만 많겠습니다.

찬 바람이 불면서 공기도 깨끗해지겠는데요.

다만 내일까지 대부분 해상에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안전사고에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주 내내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다 주말과 휴일, 날이 반짝 온화해지겠고요.

동해안의 눈비는 모레 오전 잦아들겠고, 제주도에는 목요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포커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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