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빈 주차장 찾습니다… 최대 3000만원 지원

최재성 2023. 2. 13.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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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주차 문제 해소를 위해 '비어있는 주차장'을 주목하고 있다.

서울시는 올해 부설주차장 개방지원사업 시행을 추진하고 참여 시민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물가상승률 및 개방주차장 운영·관리를 고려하여 보조금 지원을 확대해 참여 시민의 혜택을 넓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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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주차공간 개방지원사업

서울시가 주차 문제 해소를 위해 '비어있는 주차장'을 주목하고 있다.

서울시는 올해 부설주차장 개방지원사업 시행을 추진하고 참여 시민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부설주차장 개방 지원사업은 시가 주차장 공급·확보 한계를 극복하고자 부설주차장 중 유휴 주차공간을 개방하는 곳을 대상으로 주차장 시설개선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814개소, 1만9268면의 주차장 개방을 통해 시민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2200면 이상 개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물가상승률 및 개방주차장 운영·관리를 고려하여 보조금 지원을 확대해 참여 시민의 혜택을 넓힌다.

신규 개방 시에는 시설개선비를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하고 주차장 운영수익보전비도 3000만원 지원하는 등 지원폭을 넓힌다. 기존 참여자 역시 개방을 연장할 경우 유지보수비 지원을 최대 1000만원까지 확대한다.

부설주차장을 개방하는 건물주는 개방주차장 이용률에 따라 교통유발부담금 최대 5%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주차장 배상책임 보험료 최대 200만원 및 고마운 나눔 안내 팻말 설치 비용도 지원 받을 수 있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주차장 1면을 조성하는데 약 1억원 이상의 비용이 소요되는 반면, 비어있는 주차공간을 개방하면 1면당 약 54만원 정도의 저비용으로 주차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며 "다양한 편익과 기대효과가 전망되는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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