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정시대' 알츠하이머 아내 돌보는 여든살 남편…감동 사연 '뭉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알츠하이머를 앓는 아내를 돌보는 여든살 남편의 사연이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한다.
13일 오후 8시10분 방송되는 채널A 시사교양프로그램 '순정시대'(연출 이지웅) 에서는 정읍에 사는 유종호, 장정수 부부의 이야기가 방송된다.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 오직 '남편바라기'가 된 장정수씨가 여전히 곱고 예쁘다는 남편은 여든이 넘은 나이에 아내의 모든 것을 대신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알츠하이머를 앓는 아내를 돌보는 여든살 남편의 사연이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한다.
13일 오후 8시10분 방송되는 채널A 시사교양프로그램 '순정시대'(연출 이지웅) 에서는 정읍에 사는 유종호, 장정수 부부의 이야기가 방송된다.
장정수씨는 5년 전 알츠하이머 진단받고 이제 밥하는 법도, 옷 입는 법도, 사랑하는 아들딸의 이름조차 모두 잊어가고 있다. 그녀가 유일하게 기억하는 이는 남편 유종호였다.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 오직 '남편바라기'가 된 장정수씨가 여전히 곱고 예쁘다는 남편은 여든이 넘은 나이에 아내의 모든 것을 대신하고 있다. 유종호씨는 치매 환자를 돌보는 일은 서글프고 힘에 부치지만, 어려웠던 시절 함께 고생하며 자식들을 키워낸 아내를 이제 와 외롭게 할 수는 없다고 털어놨다.
유종호씨는 먹고 사느라 함께 하지 못했던 아쉬운 시간만큼 이제는 마음껏 표현했다. 눈 내리는 정읍, 오래된 부엌 아궁이 불 앞에서 오늘도 아내를 지키는 그의 순정이 따뜻한 감동을 안긴다.
ahneunjae95@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남동 60평 빌라서 동거 중, 쌍둥이 임신까지?"…김승수·양정아 '화들짝'
- 애 낳아도 혼인신고하지 말자는 아내, 알고보니 '미혼모 지원' 꼼수
- 손예진 "상대배우와 이런 거 싫었는데…" 현빈과 결혼한 이유 고백
- "위안" 현아♥용준형, 공개 열애 6개월 만에 10월 결혼 발표…글로벌 축하(종합)
- 최화정 "비키니 입고 라디오 진행 약속…실제 하려니 손이 덜덜"
- 노홍철 "베트남 여행 중 한국서 부고 연락만 하루 3통…허무하다"
- [단독] 송중기, 두 아이 아빠 된다…♥케이티, 둘째 임신에 축하 쇄도(종합)
- 고현정, 왕관 쓰고 러블리 미소…53세 믿기지 않는 여신 비주얼 [N샷]
- "소 생간 먹고 복통·발열"…수원 20대, 1급 감염 '야토병' 의심
- 'K팝 스타 커플' 현아♥용준형, 10월 결혼설…"확인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