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규, 곧바로 주전 꿰차나...'일본 FW' EPL 이적설 제기

백현기 기자 2023. 2. 13.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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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가 스트라이커 주전 자리를 꿰찰 기회가 생길 수 있다.

셀틱의 현재 부동의 스트라이커 자리는 후루하시 쿄고가 지키고 있다.

후루하시는 현재까지 리그에서 23경기 19골 2도움을 기록하며 셀틱의 공격에 있어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

후루하시의 프리미어리그행이 현실화된다면, 자연스럽게 현재 백업인 오현규에게도 자리가 생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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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오현규가 스트라이커 주전 자리를 꿰찰 기회가 생길 수 있다.


셀틱의 현재 부동의 스트라이커 자리는 후루하시 쿄고가 지키고 있다. 후루하시는 1995년생 일본 출신으로 2017년 FC 기후에서 프로에 데뷔해 비셀 고베를 거쳐 2021년 셀틱에 입성하며 해외 진출을 이뤘다.


셀틱에서의 첫 시즌 후루하시는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후루하시는 2021-22시즌 리그 12골,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5골 2도움, 컵 대회 3골을 기록하며 합산 20골 2도움으로 시즌을 팀내 득점 1위에 올랐고, 리그 득점 3위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이번 시즌에도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후루하시는 현재까지 리그에서 23경기 19골 2도움을 기록하며 셀틱의 공격에 있어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후루하시는 리그 득점 1위를 달리고 있으며 득점왕도 유력한 상황이다.


후루하시의 활약을 바탕으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클럽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바로 크리스탈 팰리스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에 따르면, 크리스탈 팰리스는 셀틱 스타 후루하시 쿄고를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주축 자원 윌프리드 자하의 이탈을 고민하고 있는 것이다. '풋볼 인사이더'는 팰리스가 오는 여름 이적시장 자하의 이적을 대비하고 있으며, 여러 차례 공격수 계약을 위해 시도하고 있다고 전했고, 그 중 한 명이 후루하시라 밝혔다.


후루하시의 프리미어리그행이 현실화된다면, 자연스럽게 현재 백업인 오현규에게도 자리가 생길 수 있다. 이번달 초 셀틱에 합류한 오현규는 빠르게 팀에 녹아들었다. 합류 후 3경기 연속 교체 출전을 하면서 경기력을 끌어올렸고 최근 세인트 미렌과의 스코틀랜드컵 5라운드에서 교체로 나와 데뷔골까지 넣었다.


오현규는 후루하시와는 또다른 강점을 가질 수 있다. 후루하시는 170cm의 신장으로 피지컬보다 빠른 뒷공간 침투와 결정력으로 승부를 보는 공격수 유형이라면, 오현규는 조금 더 피지컬을 활용해 상대 수비를 등지며 힘있는 돌파와 결정력을 보여줄 수 있는 자원이다. 현재는 후루하시의 입지가 탄탄하기 때문에 오현규가 주로 교체로 출전하고 있지만, 후루하시의 차후 행보에 따라 오현규의 입지도 바뀔 가능성이 높다.


사진=트위터 'Celtic Now And Forever'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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