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김연아♥고우림 이혼설…선 넘어버린 가짜뉴스 [Oh!쎈 이슈]

장우영 2023. 2. 13.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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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애설은 애교였다.

이혼설에 사망설까지, 도를 지나친 가짜 뉴스에 연예인들은 물론, 그들을 응원하는 팬들까지 몸살을 앓고 있다.

혜은이는 지난달 한 방송에서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사망했다는 가짜 뉴스를 언급하며 "내가 골수 기증을 받았는데, 전남편 김동현이 해줬다는 루머도 있었다"고 말했다.

박근형도 사망설에 대해 언급한 바 있고, 김구라도 "이런 유튜브 가짜 뉴스들이 너무 많다. 이제 법이 좀 제정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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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열애설은 애교였다. 이혼설에 사망설까지, 도를 지나친 가짜 뉴스에 연예인들은 물론, 그들을 응원하는 팬들까지 몸살을 앓고 있다.

최근 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김연아와 고우림이 이혼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분 가량의 영상에는 김연아와 고우림이 2월 11일자로 이혼을 했으며, 국내 유력 매체를 통해 보도됐다고 주장했다.

특히 고우림이 김연아가 없는 사이 한 여성을 집안에 몰래 들였고, 김연아가 해외 출장을 간 사이 단둘이 와인을 마시며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고 주장했다 이혼 사유가 고우림의 바람 때문이라며 두 사람의 이혼을 주장했따.

이는 물론 확인되지 않은 가짜뉴스다. 구체적인 이혼 날짜와 상황 등을 더해 그럴 듯하게 가짜 뉴스를 만들었다. 영상에서 사용된 김연아와 고우림의 사진 역시 내용과는 다른 일반적인 일상의 모습을 담았을 뿐이었다.

문제는 이 가짜뉴스를 사실로 믿는 사람들이 있다는 부분이다. 과거에도 가짜뉴스가 없는 건 아니었지만, SNS와 개인 방송이 많아지면서 스타들의 일거수일투족을 쫓고, 그들의 사생활을 다루는 것도 많아졌다. 하지만 있지도 않는 사실을 마치 사실처럼 짜깁기 해서 영상을 만들고, 이를 통해 수익을 얻는 건 도를 지나친 행동이다.

최근에는 혜은이, 박근형, 김영옥 등이 사망설의 주인공이 됐다. 혜은이는 지난달 한 방송에서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사망했다는 가짜 뉴스를 언급하며 “내가 골수 기증을 받았는데, 전남편 김동현이 해줬다는 루머도 있었다”고 말했다.

백종원은 지난해 12월 새 콘텐츠를 위해 해외에 있는 사이 황당한 사망설에 “저는 아주 잘 있습니다. 몸도 건강하고요”라고 근황을 직접 밝혔다. 서정희는 유방암 투병 후 사망했다는 가짜 뉴스에 “클릭수로 돈을 벌려고 암을 이겨내고 열심히 사는 저를 파네요”라고 분노했다.

박근형도 사망설에 대해 언급한 바 있고, 김구라도 “이런 유튜브 가짜 뉴스들이 너무 많다. 이제 법이 좀 제정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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