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금융그룹 첫 공모 리츠, 4월 증시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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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에프엔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삼성FN리츠)가 4월 초 상장을 목표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삼성금융그룹 최초의 공모상장 리츠(REITs)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은다.
삼성FN리츠 관계자는 "삼성금융네트웍스의 역량을 담은 첫 공모리츠로 자산 매입 경쟁력과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며 "스폰서가 보유한 우량 자산뿐만 아니라 국내외 부동산투자 시장 내에서 신규 자산을 발굴해 성장을 추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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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에프엔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삼성FN리츠)가 4월 초 상장을 목표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삼성금융그룹 최초의 공모상장 리츠(REITs)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은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FN리츠는 삼성생명의 100% 자회사 삼성SRA자산운용이 운영하는 영속형 리츠다. 올해 1·4·7·10월 결산을 통해 분기 배당을 실시할 예정이다.
삼성FN리츠 관계자는 "삼성증권과 한국투자증권(대표 주관사), NH투자증권과 KB증권(공동 주관사) 등 4개 국내 대형 증권사가 주관사단으로 참여한다"고 설명했다.
삼성FN리츠는 핵심 지역의 우량 오피스인 대치타워와 에스원빌딩을 보유, 자산 및 임대차 안정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서울 대치동 대치타워는 강남권역(GBD)의 A급 오피스다. 삼성FN리츠는 상장 리츠 가운데 처음으로 GBD의 오피스 전체 지분을 확보했다. 에스원이 100% 임차하고 있는 서울 태평로 에스원빌딩을 편입해 굵직한 국내 오피스 라인업을 갖췄다. 이들 자산은 주변 개발 계획에 따라 지속적인 자산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
삼성FN리츠는 신용등급 AAA의 삼성생명 및 삼성화재가 스폰서로 참여해 안정성 및 자본조달 등의 이점을 갖췄다. 스폰서 리츠는 스폰서의 자산 및 역량 활용, 자본조달 이점, 임대차 안정성 등의 이유로 다른 상장 리츠 대비 주가 하락에 대한 방어능력이 상대적으로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삼성FN리츠는 스폰서가 보유한 다수의 우량 오피스에 대해 우선매수협상권을 갖고 있어 향후 우량 오피스 자산을 확보하는데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
삼성FN리츠 관계자는 "삼성금융네트웍스의 역량을 담은 첫 공모리츠로 자산 매입 경쟁력과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며 "스폰서가 보유한 우량 자산뿐만 아니라 국내외 부동산투자 시장 내에서 신규 자산을 발굴해 성장을 추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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