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튀르키예 10만 달러 상당 구호 물품 지원

신정훈 기자 2023. 2. 13.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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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는 강진이 발생한 튀르키예에 10만 달러(약 1억2730만원) 상당의 구호 물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튀르키예 남동부에 있는 우호도시 가지안테프 시를 돕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시는 예비비를 투입, 해당 구호 물품을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을 통해 현지 이재민에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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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우호도시이자 지진 진앙지인 가지안테프시에 전달

[성남=뉴시스] 성남시청


[성남=뉴시스]신정훈 기자 = 경기 성남시는 강진이 발생한 튀르키예에 10만 달러(약 1억2730만원) 상당의 구호 물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튀르키예 남동부에 있는 우호도시 가지안테프 시를 돕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구호품은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이 ‘필요 구호 물품’으로 공개한 목록 중에서 이불, 침낭. 텐트 등 현지 상황을 고려해 선정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예비비를 투입, 해당 구호 물품을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을 통해 현지 이재민에 전달한다.

가지안테프 시는 성남시와 2012년 우호협력 체결을 한 도시로, 이번 지진의 진앙이다.

지난 6일 발생한 튀르키예 강진으로 인해 현재까지 사망자 3만3000여 명, 부상자 9만2600여명이 발생했다. 또한 1만 2000여 채의 건물이 붕괴하거나 손상됐다. 영하 7도의 추위에 구조에도 난항을 겪고 있는 상태다. 튀르키예 정부는 가지안테프 시를 포함한 10곳을 재난지역으로 지정하고 3개월간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시 관계자는 “예상치 못한 대지진 발생으로 희생된 튀르키예 국민에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한다”면서 “신속히 피해 복구가 이뤄져 안정을 되찾으면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s565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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